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옵션 |
|
출산의 고통에 대한 현재 사회에 공유되는 고통의 수위는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본다.
다음과 같은 가정을 기반으로 서술한다.
* 인터넷에 공유된 출산 관련 고통 후기가 전부 거짓은 아니라는 가정하에, 오히려 전부 진실이라는 가정하에 하는 이야기다.
문제는, 더 고통스럽고 더 위험한 이야기일 수록 파급력이 크다는 점이다. 온라인에서 보면 온갖 불행한 가족들 이야기만 더 많이 공유되는 경향이 짙은데, 그건 평화롭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의 이야기는 부러움과 시샘, 질투를 유발할 확률이 높으며, 어떤 경우에는 기만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퍼지기가 힘들다.
이는, 보험회사가 작동하는 원리와 가까운데, 사람들은 원초적으로 공포라는 감정에 먼저 반응한다. 이건 인류의 원천적인 생존과도 직결된 문제니, 인류가 못났다거나 부족하다는 이야기와는 그 궤를 달리한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더 흥미가 있는 주제인 고통스러운 출산의 이야기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출산의 이야기보다 더 많이 생산되고(주작이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실제 체험이라고 가정했다), 더 멀리 퍼질 수 밖에 없다고 본다.
나는 오히려 어머님이 당신을 낳을때의 고통의 정도를 우선하여 고려하라고 권유하고 싶다. 다른 많은 이야기는 유전적으로 하등 관계없이 당신의 경험인 것 처럼 공감하면서 어떻게 출산만큼은 유전적으로 당신과 최소 50%를 공유한 어머님의 이야기를 덜 고려하는가
물론 당신이 낳게 될 자식이 당신과 동일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적어도 당신의 50%는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신의 출산 경험이 당신의 어머님이 당신을 낳을때의 경험과 비슷할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를 하고싶다
당신과 유전적 연관성이 희박한 남의 출산경험에 비해, 자신이 실제 겪게 될 고통에 대해 좀 더 디테일하게 알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결론은, 모든 출산이 인터넷에 서술된 만큼의 고통을 수반하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유전적으로 가까운 어머니의 당신을 출산할때 느낀 고통 만큼이 당신이 겪을 출산의 고통에 가장 근사한 값일 것이다.
물론 모든 가정에 앞서, 당신이 작든 크든 그 고통을 감당해야 할 이유는 없다는 점을 먼저 시사한다. 그건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의 선택이다. 다만 과도한 두려움이 당신의 출산 여부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 충분히 앞서 고려 해 보기를 권한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15514972 | 이불밖은 위험하다더니 [8] | cm하하. | 24/09/16 12:11 | 797 | 5 | |||||
15514971 | 좋은날이네요~~~~ㅎㅎㅎㅎㅎ [6] | 행복은나눔 | 24/09/16 12:10 | 1190 | 10 | |||||
15514970 | [가능하면 1일 1시] 늦더위2 | †촘갸늠† | 24/09/16 11:55 | 190 | 1 | |||||
15514969 | [가능하면 1일 1시] 늦더위2 | †촘갸늠† | 24/09/16 11:54 | 347 | 2 | |||||
15514968 | 지도로 보는 2년 반 동안의 우크라이나 전쟁 [5] | 곽용호 | 24/09/16 11:25 | 715 | 4 | |||||
15514967 | 개옷을 도대체 왜 삼?? [10] | 등대지기™ | 24/09/16 11:23 | 1771 | 14 | |||||
15514966 | 몸무게 13kg 짜리 말티즈 [11] | 96%放電中 | 24/09/16 11:23 | 2273 | 13 | |||||
15514965 | 많은 여자들이 꿈꾼다는 섹0스 판타지 [16] | 마데온 | 24/09/16 11:06 | 3445 | 16 | |||||
15514964 | 총풍사건 [5] | 해마폭룡 | 24/09/16 11:04 | 711 | 11 | |||||
15514963 | 만족도 최상 샤브샤브 리뷰.jpg [3] | 감동브레이커 | 24/09/16 10:50 | 2142 | 15 | |||||
15514962 | 아들이 반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들은 어머니 [3] | 감동브레이커 | 24/09/16 10:25 | 1972 | 18 | |||||
15514960 | 23년 8월에 개최되었던 잼버리 근황 [2] | 감동브레이커 | 24/09/16 10:12 | 2001 | 18 | |||||
15514959 | 아씌 [6] | cm하하. | 24/09/16 10:12 | 696 | 7 | |||||
15514958 | 명절이라고 [7] | cm하하. | 24/09/16 10:08 | 752 | 9 | |||||
15514957 | 천만관중 야구 직관 장점 중 하나 “금기사항이 적음” [3] | 감동브레이커 | 24/09/16 10:06 | 1630 | 16 | |||||
15514956 | ㅇㅎ)호불호 갈리는 코스프레 누나... [13] | 96%放電中 | 24/09/16 10:02 | 3462 | 11 | |||||
15514955 | 고백공격 [2] | 감동브레이커 | 24/09/16 09:58 | 1529 | 10 | |||||
15514954 | 경솔한 발언한 것을 사죄하는 만화가 [6] | 감동브레이커 | 24/09/16 09:48 | 1625 | 23 | |||||
15514953 | 입원12일차 [4] | cm하하. | 24/09/16 09:45 | 711 | 4 | |||||
15514952 | 명절이 다가오면 한번씩 봐야되는 참된 인터넷 기사 [6] | 감동브레이커 | 24/09/16 09:42 | 1677 | 13 | |||||
15514951 | 명절날 품위있게 고스톱 치는 방법 [1] | 감동브레이커 | 24/09/16 09:40 | 1752 | 11 | |||||
15514950 | 사귀기전후 말투 차이.jpg [5] | 감동브레이커 | 24/09/16 09:37 | 2755 | 15 | |||||
15514949 | 적절한 크기의 건담 [11] | 감동브레이커 | 24/09/16 09:35 | 1897 | 13 | |||||
15514948 | 고속도로 | 천재영 | 24/09/16 09:34 | 399 | 0 | |||||
15514947 | 오늘도 귀여운 | 당직사관 | 24/09/16 09:14 | 232 | 1 | |||||
15514946 | 작성자를 깨우는 모닝 매도!! [2] | 당직사관 | 24/09/16 09:13 | 242 | 1 | |||||
15514945 | 안녕하살법!!!!! [2] | 당직사관 | 24/09/16 09:12 | 226 | 1 | |||||
15514944 | 천수의 사쿠나히메 10화 후기 | 당직사관 | 24/09/16 09:06 | 189 | 0 | |||||
15514943 | 9월 2주차 베스트모음 | 투데이올데이 | 24/09/16 09:06 | 1131 | 4 | |||||
15514942 | 도대체 검찰이 특활비가왜 필요합니까? [1] | 바람천하 | 24/09/16 08:38 | 590 | 2 | |||||
|
||||||||||
[◀이전10개]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