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br></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407/1720009509a51089f6d4de4a7b945a7fc2a63ebaf0__mn628415__w650__h401__f70782__Ym202407.jpg" alt="20240703_191442.jpg" style="width:650px;height:401px;" filesize="70782"></p> <p> </p> <p> <span style="font-size:16px;">[베타뉴스=서성훈 기자] 경북 경주시 현곡면 30여개 단체가 관내에 장례식장이 들어서는 것을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span> </p> <p> <br></p> <p> <span style="font-size:16px;">3일 제보자에 따르면 현곡면 30여개 단체장들은 지난달 26일 지역모처에서 모임을 가지고 장례식장 건립을 반대하고 결사 저지하기로 결의했다.</span> </p> <p> </p> <p> <span style="font-size:16px;">A사업자는 지난달 초순 경주시에 건축면적 약 495.8㎡, 부지 약 4000㎡ 규모의 장례식장을 현곡면 오류리 일대에 건립하겠다며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span> </p> <p> <br></p> <p> <span style="font-size:16px;">이 소식을 전해들은 지역 단체들은 일제히 건립을 반대하고 나섰다. 현재 현곡면 곳곳에 “장례식장 건립반대, 투쟁”이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게시해 놓고 있다. </span> </p> <p> <br></p> <p> <span style="font-size:16px;">현곡면이장협의회·체육회·청년회·새마을회·노인회 등으로 구성된 이들 단체가 장례식장을 반대하는 이유는 △지역 발전 저해 △미미한 경제유발 효과 △장례타운 변질 가능성 △현재 부족하지 않은 장례시설 등 때문이다. </span> </p> <p> <br></p> <p> <span style="font-size:16px;">현곡면 이장협의회 이동건 회장은  베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장례식장이 들어서려는 곳은 현곡의 입구”라며 “현곡의 입구에 랜드마크도 아니고.. 오류 장례식장이 아니라 현곡 장례식장으로 불리게 되기 때문에 지역의 이미지가 좋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span> </p> <p> <br></p> <p> <span style="font-size:16px;">이동건 회장은 지역 이미지를 저하 시킬 뿐만 아니라 경제유발 효과도 미미해 “지역에 도움이 안되는 시설”이라고 강조했다.</span> </p> <p> <br></p> <p> <span style="font-size:16px;">이 회장은 또 “장기적으로 보면 장례식장 일대가 봉안당, 장례식장 등의 타운 모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며 “지역 정서가 장례식장 자체에 거부감이 있다”고 전했다.</span> </p> <p> <br></p> <p> <span style="font-size:16px;">이 회장은 마지막으로 “경주에 8개의 장례식장이 있는데 4군데는 특별한 수익성이 없다고 한다”며 “지역에 장례식장이 모자라는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span> </p> <p> <br></p> <p> <span style="font-size:16px;">30여개 단체들은 현수막 게시 후 서명운동, 시장 면담 등의 절차를 거치며 투쟁의 수위를 높여갈 방침이다.</span> </p> <p> <br></p> <p> <span style="font-size:16px;">경주시 관계자는 “해당 장례식장 허가는 현재 내부 검토 중”이라며 “주민 수용성 부분은 향후 공청회 등을 열어 수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span> </p> <p> <br></p> <p> <br></p> <p> <span style="font-size:16px;"><a target="_blank" href="https://www.betanews.net/article/1470102">https://www.betanews.net/article/1470102</a></span>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