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8052614i?utm_source=daum&utm_medium=daum_related&utm_campaign=related_daum_all 이렇게 상세하고 객관적인 분석기사 처음입니다.
기사 논조는 강제입원 과정에 성남시의 조직적 개입 정황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재선씨에 대해 집단적으로 진술서 쓴 공무원이 "거절했으나 성남시의 지속적 요구가 있었다. 그렇게 쓰일줄 몰랐다"라며 후회한다는 인터뷰도 나오구요.
언론이 의혹 공방중인 사건에서 이렇게 한쪽으로 기운 기사를 쓴다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나중에 반대 결과가 나왔을 때의 후폭풍을 감당하기 어렵죠.
이건, 경찰 조사 결과가 심상치 않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는 뜻입니다.
경찰은 이미 이 사건 조사과정에서 의료 관련 동일한 시설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번 더 실시했습니다.
아무 것도 나온 게 없어서 사건을 덮고 수사를 마무리하려 했다면 압수수색을 또 한번 하지는 않습니다.
뭔가 또다른 증빙자료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단 얘기였겠죠.
경찰이 조만간 성남시의 개입에 대한 발표를 순리대로 할 거라는데 500원 겁니다.
두근 두근.. 빨리 팝콘을 튀겨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