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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의 경계를 이제 한 번 허물어 보려고 합니다.
스물 한 살입니다. 남자구요. 전 생기더라구요. 컴퓨터공학 전공하고 있습니다. 어느정~도껏 하다가 졸업하면 대기업 취직도 노려보겠죠.
지금 학점으로는 쥐뿔 어림없겠지만요.
부모님의 기대에 차마 등 돌릴 수 없어 2년동안 꾸역꾸역 다녔는데, 이번학기도 끝이 보이네요. 내년에 입대해요!
어쩐지 말이 두서가 없네요. 3년동안 눈팅만 하다가 처음, 그것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예게에, 그것도 허접한 그림과 함께 글을 올리려니 좀 떨리기도 하구요.
아무튼. 요새 자주 느낍니다. 하루 하루 지나갈수록 제가 지금 걷는 길에서 벗어나 다른 길에 발을 내딛는게 어려워진다는 걸요.
그래서 이번 학기가 끝나면 입대할 때 까지 미술 공부를 하려고 해요. 미술은 배워본 적이 없어서 잘 할 수 있을까 겁도 나고 구체적인 계획도 없지만, 일단은 관심있는 분야는 시각디자인, 그중에서도 타이포그래피나 일러스트 쪽이에요.
그냥 지금은 제가 가진 열정과 어릴적부터 틈만 나면 그림 그릴 공백을 찾아대던 제 손을 믿고. 부딪쳐 보려구요.
혹시 또 알아요? 제가 나중에 자랑게에 '스물다섯살에 미대 새내기인게 자랑' 이런거 올릴지.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언의 말씀도 감사히 듣겠구요.
그럼 저는 이만. 이 학교에서의 제 마지막? 기말고사를 준비하러 가겠습니다. 라고 해놓고 또 베오베나 기웃거리겠지만요.
아무튼 날 추운데 모두들 따뜻하고 편안한 토요일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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