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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116375
    작성자 : 레이블
    추천 : 13
    조회수 : 608
    IP : 116.123.***.180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1/09/18 13:23:00
    http://todayhumor.com/?sisa_116375 모바일
    도덕성, 보수에게 던져버려라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시작된 논쟁 중 하나가 바로 그의 사퇴문제다. 재밌게도 진보
    내에서 뜨거운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그런데 나는 그의 사퇴여부보다 더 본질적인 문제를 이야기하고
    싶다. 진보의 오래된 문제일 뿐 아니라 지금의 혼란 역시 이것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곽노현 교육감이 박명기 교수에게 2억원을 줬다는 말이 나오자마자 진보진영에서 나온 이야기는 ‘당장 사퇴’였는데 그 이유는 바로 ‘도덕성’이었다. 진중권씨는 “도덕성이 유일한 무기인 진보진영이 이를 내다버리고 싸울 수 없다”면서 “도덕성에 커다란 흠집”이 갔기 때문에 “법적 책임에 앞서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좋은교사운동의 홍인기 정책위원장 역시 “도덕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진보진영에는 이번 사건이 족쇄가 될 것”이라고 했다. 사퇴를 주장하진 않았지만 조국 교수도 “진보 진영 전체의 도덕성이 도마에 오를 것이라 난감”하다고 했다.

    그렇다면 도덕성이 정말 진보진영의 유일한 무기인가? 진보는 정말 도덕성에 바탕하고 있는가?
    아니, 어쩌다 도덕성이 진보의 족쇄가 됐는가?

    도덕성은 원래 보수의 덕목이다. 도덕이란 당연히 기존 가치들의 결집이고 보수의 이데올로기이다.사실 진보는 도덕적일 수 없다. 진보가 무엇인가. 변화다. 기존의 사고와 행동의 틀에서 자유로워야 할 뿐 아니라 도전하고 저항하기도 한다. ‘진보=도덕성’이라는 공식은 한마디로 논리모순이다.

    그렇다면 어쩌다 도덕성이 ‘진보의 무기’가 되었나. 군사독재가 이어지고 정경유착이 뿌리내리면서 우리의 보수는 부패했다. 박정희 시대의 실력자 이후락은 자신의 부정한 축재를 “떡을 만지다보면 손에 떡고물이 묻게 마련”이라며 합리화하기도 했다. 그런데 공룡과도 같은 보수와 맞서기 위해 정치에 뛰어든 진보는 내세울 게 없었다. 급한 대로 집어든 게 도덕성이었다. 사실 진보엔 가난한 이들이 많았고 그렇기 때문에 털어도 나올 게 없었다. ‘진보=도덕성’의 조합은 보수의 아픈 곳 찌르기에도 효과적인, 이래저래 장사(?)가 되는 조합이었다.

    그러다보니 재미있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제까지 선거는 독재 대 반독재나 민주 대 비민주의 대립구도였는데 사실 그 바닥에 깔린 프레임은 부패 대 반부패였다. 그래서 정치권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온 정운찬이나 손석희 같은 깨끗한 이미지의 인물들은 본인들의 정치성향과는 상관없이 무조건 진보진영의 주자가 될 것이라고 사람들은 믿게 된다. 작금의 ‘안철수 현상’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봐도 보수적 인물인데 (보수의 간판 이데올로그 윤여준이 돕고 있다.) 그가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면 진보의 표를 가져간다지 않는가.

    진보는 도덕성일랑 보수에게 던져버려라. 진보라고 해서 ‘도덕DNA’가 더 많은 것도 아니고 또 사람 상대하고 조직을 꾸리게 되면 한 점 부끄럼이 없기란 불가능하다. ‘도덕성 프레임’에 스스로 갇히는 진보를 보며 보수는 웃는다. 그들을 보라. 돈도 많고 ‘자연산’ 찾아 멋지게 술 마시고 혹 실수를 해도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져라”하며 당당하게 빠져 나가지 않는가.

    진보는 능력으로 승부해라. 능력 있지 않나. 진보적 시민단체 젊은 활동가들은 웬만한 교수보다 훌륭하지 않은가. 정책 만들기도 바빠 죽겠는데 왜 ‘도덕성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노력’까지 해야 하나. ‘도덕성타령’은 진보의 확장에도 방해된다. 가난하고 도덕성만 외치는데 젊은이들이 관심을 갖겠나. 진보가 도덕성을 내세울수록 보수는 부패해도 된다는 잘못된 메시지만 뿌려대는 꼴이다. 왜 보수의 십자가를 대신 지고 낑낑대는가.

    [경향시평] 도덕성, 보수에게 던져버려라 - 정희준 동아대교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9042108105&code=990000




    개인적으론 이번 곽교육감 사건에 대한 가장 황당한 칼럼이었습니다.
    이데올로기와 상관없이 만인이 지켜야할 덕목인 도덕성의 문제를
    "진보라면 역시 능력 > 도덕성" 으로 쉽고 편리하게 치환해버리네요.
    불공정한 처우에 있어서 프레임 전환의 문제에 대해서는 공감했습니다만
    꼴통은 보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 절실히 느껴지네요.
    레이블의 꼬릿말입니다


    나의 목소리 너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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