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는 운동 루틴 설명드릴게요.
헬스장 가면, 일단 몸푸터 아주 간단하게 1~2분 스트레칭 합니다.
그 후 벤치프레스 자리가 있는지 확인 후 만약에 없으면 러닝머신에 올라가서 벤치프레스 자리날때까지 걷습니다.
이후 벤치프레스 자리가 생기면 운동 시작입니다.
1. 벤치프레스1 - 양옆에 15kg 각각 달아서 8개씩 4~5세트 합니다.
2. 벤치프레스2 - 양옆에 10kg 각각 달아서 8개씩 4~5세트 합니다.
(여기서, 15kg는 매우 무거워서 정말 낑낑대서 겨우겨우 채웁니다. 대신에 10kg로 바꾸고 들면 15kg때는 느껴지지 않던 가슴쪽에 자극이 오더라구요.)
3. 인클라인벤치 - 인클라인벤치프레스가 명칭이 맞나요? 암튼 앉아서 약간 뒤에 기댄채로 하는거.. 양옆에 20kg를 달고 8개씩 4~5세트 합니다.
4. 사이트레터럴레이즈 - 3kg 아령으로 20개씩 4세트 합니다. (3kg가 실종됬을 땐 4kg로 15개씩 4세트)
5. 이두운동 - 양손에 7kg짜리 덤벨 각각 들고 왼-오-왼-오 번갈아가면서 들었다 내렸다 10개씩 4세트 합니다.
6. 코어삼종세트 - 크런치15회/레그레이즈15회/플랭크1분 을 한세트로 해서 4세트 합니다.
7. 덤벨사이드밴드 - 12kg짜리로 왼쪽 오른쪽 15회씩 3세트합니다.
8. 러닝머신 - 2분30초씩 6kg걷기/12kg뛰기 를 4세트 해서 총 20분을 소모합니다.
일단 이 루틴을 직접 짜서... 운동을 하고있습니다.
사실 퇴근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약속이 있는 날이 많아 빼먹는 날이 정말 많아서 그런지 횟수나 중량을 증가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벤치의 경우 꾸준히 하면 위에 언급한대로 하게되기는 하는데, 한 몇일 빼먹다보면 다시 저만큼도 못하게 되네요.
자극을 느끼는게 좋다고 해서, 일부러 남들보다 낮은 무게로...(저한테는 무지 무겁네요) 자극으로 운동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생각보다 가슴에 자극이 안오네요. 다 하고나면 가슴만져보면 느낌이 있기는한데 사실 겨드랑이 바로위에쪽과 팔부분에 더 자극이 많이가는거 같아서..
이게 제대로 하고있는건지조차 잘모르겠네요. 중량도 사실 하다보면 는다고는 하는데, 정말 버겁구요.
인클라인벤치는 최대한 내렸을 때 손이 가슴꼭지 부분?위치에서 내릴때 천천히 가슴을 내밀고 올릴때는 빠르고 세개 확 올리고 있습니다.
사레레는 어깨운동을 위해 하는데, 이건 최대한 자극을 느끼면서 하고있습니다. 3kg로 하면 운동이 되는거 같은데 4kg는 좀 힘들때가 많네요.
이두운동은 매일하지는 않고 삼일에 한번정도 합니다. 근데 왼쪽이 오른쪽에비해 너무 힘들어서.. 왼쪽을 저대로 마무리를 못짓네요..
현재 키가 178cm에 72kg 정도입니다. 사실 키와 몸무게 비율로 보면 겉으로 보기에는 다들 괜찮게 봅니다. 옷을 입고 있을 때는 주면에서 저정도면 몸매가 괜찮다고들 하며 뱃살이 전혀 없어보인다고들 하는데, 옷을 벗겨놓으면 정말 심각하게 배에만 살이 엄청나게 몰려있습니다. 아랫배 위주로요.
나름 복근운동은 꾸준히 해와서 뱃살이 잘 안생길거라 생각햇는데, 최근 몇년사이에 아랫배와 옆구리에 살이 무지 많습니다.
어려서부터 엎드려자는 습관때문에 허리가 앞으로 많이 휘어져있어 배는 더 나와보이고, 항상 배에 긴장하면서 밖을 돌아다닙니다.
한마디로 남들은 모르는 정말 숨겨진 뱃살입니다. 그래서 지인들은 뭐하러 다이어트를 하냐고 하는데, 제 배를 보면 놀랄겁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궁금한것은
1. 저의 운동 루틴의 어떤 문제가 있는가?
2. 저정도의 유산소운동으로는 뱃살이 빠지는 건가?(저의 운동의 가장큰 목적은 현재로썬 뱃살을 다 넣고 복근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3. 제 딴에는 나름 빡센 루틴인데, 운동직후와 다음날아침 큰 자극이 오지 않는 이유는?
PT받으면서 트레이너분께 배우면서 해보고는 싶은데, 시간적으로 그렇게 여유가 없어서 개인적으로 이것저것 해보다보니 참 감이 없네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