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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테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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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11884
    작성자 : 포르테
    추천 : 5
    조회수 : 2404
    IP : 211.234.***.25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1/02/07 08:38:56
    http://todayhumor.com/?panic_11884 모바일
    펌]내후배는 고스트 헌터 25
    나: 넌 어제 그럼 알고 있었던거야??
    세모: 뭐....  글쎄요...  형이 어떤말을 하시는지 전화로만하니 모르겠네요...
    나: 그 뭐냐 너 택시볼때 말야...  뭐 본거지???
    왜냐하면 나도 갑자기 생각했는데 그 등산화.. 조끼,, 그리고 물러쓴모자...
    택시가무슨 복장이 그래...
     
    세모: 우와 형은그런것도 봐요??  예리하다...  
    나: 아.. 장난치지말고...  넌 뭘봤어?
    세모: 전 어제 빡돌아가있는 케빈의 얼굴을봤죠... 
    나: 아니 택시에서 무언가를 보고..  지영이에게 뭐 이런저런얘기한거 아냐??
     
    세모: 형...  솔직히...  전 퇴마사도 아니고 예언자도 아니예요...
    그리고 전 케빈마음 100% 이해해요..  보이지 않는것을가지고 그러니..
    케빈이 100% 정상인거구요....  그리고 만약에 아니다..  저도 그냥 보통사람들처럼
    그냥 살아오고 남들아는지식정도만 알고..  생활도 남들과 비슷하게하는데...단지 전 
    조금더 남들이 못보는거 느끼는 정도에요..
     
    나: 그러면 택시는 왜 못타게 한건데??
    세모: 전 택시기사는 못봤어요... 단지 택시 지붕위에 있는 자살한 자살령과
    택시기사 귀신이 보였어요...
    나: 그럼 뭐 영상 같은거는???
    세모: 그건 모르겠는데 기억이 안나는거보니... 영상은 없었어요..단지...
    자살령은 좀 오래되 보였고...  택시기사 귀신은 귀신이 되어서 돌아다닌지
    얼마 안되는거 같았어요...
     
    나: 어제 그 택시가 어찌 되었냐면...
    세모: 형!!  우리랑 크게 상관없으면  얘기 안해주셔도 되요...
    전 이쪽계통의 해결사도 아니고...  그리고 케빈때문에 안그래도 요즘..
    많이 고민햇어요..  당분간 ...  좀조용히 지낼께요 아 그리고.. 그남자손님에게는
    다녀올께요..  다음비번 할것 없이...  그냥   형이 서스펜디드 줬는데..
     
    나: 어 그래그럼...  대신에 다녀와서 이야기좀꼭해줘~!
    세모: 가서 보구요 얘기해도 될 사항이면 할께요...
    나: (ㅠㅠ   어그래..) 알았어..  내가 어제 왜 술먹고 서스펜디드냈는지..
    왜이리 바쁘냐 사람 2명 빠졌는데...
     
     
     
    그렇게 세모는 몇일 후 그 남자손님 따라갔고 일주일 뒤에 가게로 복귀했고 
    케빈은 세모복귀한지 2일 후 복귀 예정이였음
     
    잘은 모르지만...  세모가 복귀하자 지영이가 가장 좋아하는 눈치가 보임
    지영이도 어디서 줏어들은게 있는지...  아니면 그냥반가워서 그런건지...
    가게에서 야식 먹을때 지영이가 세모밥 그릇과 수저를 챙겨주며
     
    지영이: 세모오빠  많이드세요 
    하는 모습을봄
     
     
    (또또 님들...  너무 앞서서 러브라인 기대하지 마시기를 ...ㅋㅋ)
     
    잠깐 밥먹는도중에
     
    나: 야 얘기 해줄 수 있는거냐??
    세모: 이따가  일끝나면??  해도 될거 같은데요??
    나: 오늘 조금일찍 마칠까?
    세모: 안돼요!!  장사 잘되어야죠~
     
    나:  어  -_-  (난 그동안 힘들었는데...)
     
    어찌 그리 그날따라 시간이 안가는지...
    혼자서 이런저런 귀신이야기를 생각해보며...
    세모가 어쩌고 저쩌고 했겟지??  하다가...
    '아 퇴마사 아니지....  ㅠㅠ'  그렇게 시간을 대충대충.. 보내고
     
    이상하게 밥먹고 끝날때까지..  별기억이 없음...
    너무 이야기가 듣고 싶었나봄
     
    드디어 가게 영업 종료가 되고
    일부러 세모에게 이야기를 오래듣기 위해
    근처24시간 호프집으로가서 모듬소세지와 맥주를 시키고는세모를 졸라댐
     
    나: 자 어서어서  어디갔었냐?
    세모: 목포에 갔었어요..  그분 집이 목포래요
    나: 혼자 갓어??
    세모: 그럼...  3000 궁녀라도 데리고 가요????
    나:  아  뭐야...
    암튼 가서 뭐햇냐?? (너무너무 궁금함...)
     
    그도 그럴것이...  세모에게 비번달라고 70만원
    비싼양주 45만원 짜리 2병에...
    그날 회식에 노래방도 가라며 40만원 주신그분....
    도대체 뭐길래...  그리 하는지..  궁금했음..
     
    세모는 가서 있었던 일을 대충대충 주저리주저리 해줌
     
    주저리주저리 => 해석
     
     
    세모는 목포항에 내려가자 마자 엄청난 해산물과 술을 먹고 당구도 치고
    주점에서 노래도부르고 재미있게노는데 좀이상한게..  궁금한것이 있다고 하고선...
    절대로 물어보는게 없었다고 함
    시간이 지나면 뭐친구들 좀 소개 시켜주는것과...
    그러다가 시간이 11시 정도가 되어가자
     
    *지금부터 캐릭터 생성  그 남자손님 => 목포형
     
    목포형은 집에가서 한잔더하고 잠자리도 준비했으니 가자고 햇지만
    세모는당시에 궁금한것이 있다며 궁금한것도 안물어보고...
    잠자리를 준비했다니....
     
    '이거무슨동성 연애자에게 끌려가는것 아닌가 라는 생각에...'
     
    세모: 형 저는 그냥 아무여관에서나 자도 되요 너무 실례인거 같은데.. 어떻게 그래요..
    목포형: 집사람에게도 오늘 손님 오니까 잘 청소해 놓고 준비하라고 했으니..
    안가면 더 실례가 되는데...
     
    하며 나름 세모에게는 불안감을 떨쳐버릴수 있는 말을 했고 그리고 어차피 지배인형
    아는 사람이니..  별분제는 없을것 같아 따라감
     
    목포형집은 그리 좋은집은 아니였지만 어느정도 집을 이쁘게 가꾸고
    방이3개있는 아파트였다고함
     
    집에가서 부인되시는 분께  (이분은 그냥 부인이라고 할께요) 인사드리고
    맥주와 후라이드 치킨을 시켜 바텐더 이야기와 캐나다에서 살았던 이야기등등
    그냥 평소에 하는 이야기를 하다가 시간이 오래 지났다고함
     
    집에가서 부인에게 인사를 드렸을때만 해도 세모는 부인이 뭐 물어보시려나
    햇지만...  그러지도 않고 시간이 늦어지자 세모에게 준비한방을 보여줌
     
    방문을 열자 그방은굉장히 화사하고 이쁜 색깔로 되어있는 벽지에 가구도 
    일반가구가 아닌 좀 귀여운 가구에 색깔도 알록달록하고 인형도 있고
    꼭 천사의 방처럼 꾸민 방이였다고 함
     
    이불을 펴고 세모에게 잘자라는 말과 함께 내일은 근처에가서 또 재미난거 둘러보자고
    얘기를 하고 나간목포형이 약간은 이상햇지만....  그냥 몸도 피곤해서세모는 잠을 청함
     
    몇시간 지났을까...  세모는 자다가 느낌이이상해서...
    눈을 떳는데.....
     
     
    알록달록한 의자에 앉아서 목포형이 자기를 쳐다보고 있었다함
    세모는 조금놀랐지만..  태연하게
     
    "아.. 형이세요?  늦었는데  왜아직 안주무세요..?  전 신경안쓰셔도 되니 언능 쉬세요"
    라고 하자
     
    "난 지난 14년간 단한번도 편하게 잠들어 본적이 없어....."
     
    그제서야 세모는 알았다고 한다...
    '아 목포형이 아니구나... 귀신이구나..'
     
    그리고 그 귀신은 계속 말을 했다고 함
     
    "넌 누구야....  왜 여기에 온거야...  표시도 없고... 그렇다고 우릴 모시는 사람도 아니잖아"
     
    세모: 아 전... 그냥 ... 여기에 놀러왔어요...  놀러오라고 해서
    귀신: 왜 놀러와!!! 놀러오라고 놀러오면  넌 그게 다야???
    이곳은 네가 있을 곳이 아니야...  당장떠나도록해
     
    하며 벽을 통과해서 가는데  신기하게도...  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모는 다 투명하게 목포형 부부가 자는 방까지 보였다고함
     
    나: 뜨악  그건그럼 귀신이였어???  어떻게 됐어 그래서??  그냥 나왔어??
    세모: 형 그상황에서는발도 잘 안떨어져요....
    나: 넌 그래도 자주보는데 왜 뭐가 무섭다고...
    세모: 그동안 본것들과는 느낌이 많이 달랐어요 구체적으로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나: 그래서??
     
    세모: 그 귀신은 벽을 통과하고 가더니...  목포형을 보고 웃는거 같았어요
    그리고는 부인에게 올라 타더니 배를 밟으며 방방뛰었어요...  한 3분정도???
    그러다가 제쪽을 바라보더니...  
     
     
    "넌빨리가!!!"
     
    하고서는 램프의 요정이 램프에빨려들어가는 것처럼
    부인 배로 쏘옥 하고 들어갔어요....
     
    나: 헉~!  그리곤??
    세모: 형 예전에 제가 주문진에서 몸에서 빠져나온 느낌있죠??   그것처럼 누군가가
    제머리를 쑤욱 잡아들더니  순식간에  목포시내 하늘로 절 끌어당겼어요
    올라가니 형태를 알아보기힘든 천때기 같은게 3개가 있었는데..
    제가 같은 높이에 올라가자 한마디 말도 없이....  제 머리를 잡고 목포바다로저를
    던졌어요...
     
    그리곤....
    세모가 정신을차려 일어나서
    '내가 죽었나???  여긴 어디지 병원인가???' 하며 일어났는데..
    어제 잠들기전 그 이쁜방에서 일어 났다고함
     
    눈꼽을 비비며 나가자 목포형과 부인은 해장을 시켜준다며
    해산물 짬뽕을 해주겠다며 앉아 있었고..
     
    목포형: 조금 더 일찍 깨울까 했는데... 코를 잘골며자길래 그냥 놔뒀다 ㅎㅎ
    세모: 아 그래요  ^^;  제가 코를 골 정도로 피곤했나봐요 ㅋ
     
    그렇게 기다리는 동안 세모는 식탁에 앉아서 짬뽕을기다리며...
    "형 근데 뭐 물어보실것 있다고 하셨는데...  왜 안물어보세요???"
     
    부인: (그냥 알수없는표정을 지으며) 아..그냥 우리가 해결할수 있는건데..
    너무 우리가 민감했나봐요 너무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되요..
     
    세모: 아..  그래요??
    목포형: 어 그냥...  별거 아니야... 근데 그렇다고 오라고 해놓고... 다시 오지말라면..
    좀 그런것도 있고...  또 군대도 간다고 하니까... 좀 많이 둘러보고 가라고...
     
    세모: 아 그럼 제가 괜히..  실례를끼친것 같네요...  전 또...  뭔가..
    혹시라도..  부인되시는 분이..  임신이 안된다거나..  뭐 그런건줄 알았죠...
     
    라고만 얘기했을 뿐인데.......
     
    부인은 짬뽕을 뜨려고 했던 그릇을 떨어뜨리며 세모를 쳐다보고
    목포형 역시 10초동안 아무말 없이 세모를 쳐다보았다고함
     
    세모 :     (뭐지....)
     
    그렇게 말없이10초가 지나자.. 부인이 세모에게 달려들며
     
    부인: 우리애는??  우리애는??  너니 시은아??
    라고 하며 달려들어 세모의얼굴을 만지며 울음을 터트리기 시작했다고 함
     
    그제서야 목포형은 부인을 진정시키고 떼어 놓으며..
    목포형: 왜 그래 자기...  애 놀래잖아... 미안하다 세모야...
     
    그렇게 흐느끼는 부인을 방으로 데리고 가서 진정시키고...
    세모는 그냥 식탁에 멍하게 앉아있었다고 함
     
    나: 야 근데 이것좀 먹자아까 야식때 라면만 먹으니... 배가고프다  하자
    그제서야 세모도
    세모: 아...  내 쏘세지.....  다식네...
     
    그렇게 한참을 먹고나서
     
    세모가 담배를 하나 뽑아 피며 이야기를 계속 하기 시작함...
    포르테의 꼬릿말입니다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348041/201101/1294359295_%ED%8F%AC%EB%A5%B4%ED%85%8C.jpg">

    아이유리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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