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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11706
    작성자 : 포르테
    추천 : 12
    조회수 : 2384
    IP : 211.234.***.30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1/02/04 05:13:11
    http://todayhumor.com/?panic_11706 모바일
    펌]귀신을 보는 여대생15
    -놀러가서 방을 잡을땐 사전조사를 합시다
     
    갓 20살이된 상큼모래의 이야기임
     
    여자친구들 3명, 그리고 남자친구들 3명과  바다를 놀러간거임 ㅋㅋ꺄울꺄울
     
    (또 전남친 이야기야?)
     
    여름이었음 ㅋㅋㅋ정말 재밌었는데
     
    해운대는 정말...해운대에서 김서방찾기 처럼 사람 진짜 많음
    우린 너무 급으로 계획을 즉흥스럽게 잡았기땜에
     
     
    민박...을 ㅋㅋ되게 썩었는데 7만원 달래 ^^...하..하여튼 그런곳을 갔음
     
    근데 되게 여기선 살인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겠군 이라는 분위기의 민박집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플 3쌍이라 따로따로 잡자는 의견이 나왔지만
     
    너님들 3*7 이면 20대인거 암?
     
    니네 나이보다 하루에 돈많이쓰면 못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한방을 큰걸 잡고 취침하기로함
     
    근데 밤되니
     
    하악하악 으응으응 하는 변비환자의 소리가...........막 오만 때만 데서 들리는데ㅠㅠㅠ
     
    방음이 전~~혀 안되는것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커플들은 하..하고 한숨만쉬고 그대로 취침을 했었지...그래...
     
    나님 수영 정~말 못함
     
    ㅋㅋㅋ내친구 미미의 남친이 나한테 미역던져서 나 울었음ㅋㅋㅋㅋㅋㅋㅋ
     
    미역을 왜던지냐고 왜!
     
     
    내친구 두명은 수영잘함 ㅋㅋ그래서 아크로바틱도 막 하더군.......
     
    부럽다
     
     
    그렇게 놀고 밥도먹고 밤에 들어와 술도 얼큰하게 했음
     
     
    모래는 술먹으면 귀신사람 분간못함
     
    그리고
     
     
    귀신 줫나 많이봄 
     
     
    해운대에 여름에 몇만명이 몰리는지암?
     
    귀신도 그만큼 엄~~~~~~~~청 몰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귀신도 튜브끼고 놀 권리는 있지만....ㅋㅋㅋㅋ
     
    전국 각지에서 차안에 다른지역 귀신들을 싣고온단소리 ㄷㄷㄷ
     
     
    남친과 나는 밤바다를 보로갔고
     
    남친과 나는 폭죽을 들고 앉아서  분위기를 잡고있었음(얼씨구 ㅈㄹ한다)
     
     
    그..그리고 남친은
     
    나에게 뽀..뽀를 하려고 함
     
     
    근데
     
     
    폭죽이 타들어가는데 귀신들이 호기심에 우리를 둘러싸고 폭죽을 구경중인데
     
    어떻게 뽀뽀를 하겟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꺼져 언니 연애좀 한다는데 아 좀 꺼져 ㅠㅠㅠㅠㅠ"
     
     
    라고 맘속으로 외쳤지만 그들은 폭죽에대한 토론을 나누는듯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난
     
     
    "오빠.....우리너무 빨라..."
     
     
    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부터 난 지조녀였음 ^^.
     
     
     
    바다에 쩐내나는 귀신 진짜많음
     
    술처먹고 바다 가지마세요
     
    죽어요
     
     
     
    그리고 들어왔는데 애들은 술이 꽐라가되서 쿨쿨 자는중이었음
     
    나도 세상에서 가장 불편하지만 아무나 못벤다는 ㅋㅋㅋㅋ남친의 팔베게를 하고
     
    취침을 하려했음
     
     
     
    근데 한 1시간 잤나?
     
     
    오바이트가 쏠리는거임
     
     
     
    민박집 계단이 좀 험함

    나는 뛰어나가다가 ㅋㅋㅋㅋ굴러서 ㅋㅋㅋ
     
    6칸 정도를 엉덩이로 내려갔음 ㅜ
     
    그리고 수돗가? 같은데서 우엑 우엑 거리는데 오바이트가 나오질 않는거임...
     
    그리고 나는 계단쪽에 이상한 느낌이나 쳐다보는데
     
    뒤에서 섬찟...한 느낌이 나는거임
     
    그리고 뒤를 돌아보니
     
    단발머리의 여자하나가 계단을 굴러내려오는거임
     
    저님도 나처럼 엉덩이로 내려오나 싶어 
     
     
    "괜찮아요?"  하고 뛰어가니까
     
    없음 ㅜㅜㅜㅜㅜ
     
    귀신이었음
     
    난 바로 오바이트를 폭풍으로 게워냈음 (밥드시는분 미얀)
     
    난 또 술에취해 귀신과 사람을 혼동하는........능력이 생겨난거임
     
     
    나는 무서워져서 ㄷㄷ 절뚝거리며 계단쪽으로가는데
     
     
    또 내앞에서

    굴러떨어지는거임
     
    그녀가...

    미칠뻔했음
     
    저길 올라가야하나 말아야하나
     
    한 4번을 굴러떨어짐 내앞에서
     
     
    반복,반복,또반복
     
    그리고 넘어진 마지막,
     
    머리에선 피가 폭포처럼 쏟아지는 현상을보이며 일어나서 사라짐...
     
    미치겠네 증말
     
    나는 눈을 꼭 감고 계단을 올랐고
     
    나를 통과해서 또 굴러떨어지고

    계속 반복했음
     
    나는 실례스럽지만 주인아주머니를 불러...귀신을 봤다고함
     
    그러자 바로 화를내며 아주머니는 귀신이어딨냐고
     
    날 쫓아내려함

    나는 소문절대 내지않을테니, 굿이라도 한판 하시라고
     
    이대로는 사람이 또 죽어나갈거같다고 나도 저 계단에서 죽을뻔(엉덩이가 죽을뻔했지)했다고
     
    계단에 미끄럼방지라도 해주라고 말하곤 뒤돌아 나오려는데
     
    "뭘본거고 ? "
     
    라고 묻기 시작함...아주머니는...
     
    그러니까, 몇년전, 단발머리 아가씨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즉사했고
     
    한 젊은 청년이 그걸 목격했고, 부축까지 했는데 머리에 피를 흘리며 사망했고...
     
    그 청년은 귀신에 씌여 잠도못자서 찿아온적이 있다고.....
     
    자기 기억엔 그 청년이 제를 지내 그녀를 보내줬다고 그러는거임
     
    나는 갸우뚱..거리며 
     
    과연 귀신을위해 제사를 지내는데 귀신이 안가는 경우도 있나...싶었음
     
    그리고 다음날 내친구 미미는
     
    그 계단에서 굴러서 다리가 골절되는 참상을 입었음 ㅜ
     
    나처럼 엉덩이로 내려왔어야지
     
    우리는 도망치듯 그곳을 빠져나왔고
     
    혹시 그 계단높은 민박집을 찿으신다면 
     
    계단을 네발로 기어내려가시라고 조언하고싶음
     
     
    그리고 병원가서 사진찍었더니 꼬리뼈에 금..이 갔다고........
     
     
    ----------------------------------------------------------------------------
    -님들 공부 열심히했음?
     
     
    그리고 이거는 나말고 다른 사람들도 있을거같은데
     
    학교 다닐때 교과서 사진 자세히 본분 없음?
     
    나 중학교때 교과서에 사람들 많이나오면 이기는 게임하면서
     
    사람들을 세는데
     
    나랑 내친구랑 박빙으로 줫나 많은거임
     
    서로 하나하나 세는데
     
    나 자꾸 셀때마다 사람수가 다름
     
    친구가 세도
     
    옆친구가 세도
     
    사람수가 자꾸 바뀜

    정말 무서웠음 ㄷㄷ
      
    그리고 우리 사촌언니가 10년전쯤 겪은건데
     
    도덕책인가?
     
    거기 횡단보도 건너는 사람 사진...다리가없다고...
     
    그리고 체육책인데 어떤사람 높게 뛰는 사진이있는데 어깨에
     
    사람손이 얹혀져 있는건 내가 봤었음ㅋㅋ내책인지 오빠 책인지  인터넷에도 올라오던데
     
    우리 세대님들 혹시 봤었음?

    교과서 이야기를 하니 중학교때 생각이 나는데ㅋㅋ
     
    놀이터가 있었음
     
    친구와 이야기꽃을 피우다 그때 시간이 한 9~10시 됬었음
     
     
    근데 
     
     
    놀이터를 바라보는데
     
     
     
    그네가 자기혼자 왔다갔다함
     
     
    아무도없는데 , 바람도 한점 불지않는데
     
     
     
    귀신은 안보이는데 그네가 엄청 ㅋㅋㅋ사람이 탄듯이 왔다갔다함
     
    우리 그거 폰으로 동영상도 찍었었는데
     
    ㄷㄷㄷ
     
    친구랑 나랑 바로 도망웨이 함 ㅋㅋㅋㅋㅜㅜㅜㅜㅜㅜㅜㅜㅜ
     
     
    - 모래가 무서워하는 이야기

    연말에 친구와 함께 근처 저수지로 밤낚시 하러 갔다.

    평소에는 사람이 없던 곳이라 자주 갔던 곳이다.
    그런데 연말이라 그런지 우리 말고도 누군가 있었다.
    저수지 낚시 하는 곳에서 조금 떨어진 숲 앞에 차가 서 있있고,
    숲 속에서 캠프파이어라도 하는지 빨간 불빛이 새어나왔다.

    우리만 찾는 곳에 다른 사람들도 찾아온다는 게 조금 아쉬웠지만
    낚시하는데 문제 되거나 하지 않아서 신경 쓰지 않고 낚시 준비를 했다.

    그런데 숲 속으로 한 남자가 걸어온다.
    "이런데 뭐 하러 왔어?"
    "밤낚시죠. 뭐 방해되는 거 있나요?"
    "아, 아니. 별로 상관없어."

    그렇게 말한 남자는 바로 돌아갔다.
    우리도 신경 쓰지 않고 낚시 하다가 돌아갔다.

    그리고 보름 후.
    신문을 보니 2주 전에 아내를 살해하고 산에서 태워 증거 인멸을 도모한 남자가 체포되었다고 한다.
    사진을 보니 그 때 저수지에서 본 그 남자였다. <-CRIPT language=javascript type=text/javascript> //>   
     
    [출처] 네이버
     
    무..무서워!!!!!!!!!!!!!!!!!!!!!!!
     
    나님 살인사건 이야기 너무 무서워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끔찍해!!!!!!!!!!!!!!!!
     
    모래는 변태나, 범죄자나 납치를 당할뻔한 이야기는 전혀~~~ 겪어본적이없어요
     
    그래서 그런지 더 무서움 ㄷㄷ
      
    판에서 범죄자의 피해가 될뻔했던 이야기를 읽으면 막 소름이 오돌오돌 돋음 ㅜ
     
    포르테의 꼬릿말입니다


    아이유리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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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04 11:57:37  59.13.***.147  Luv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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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1/02/05 02:43:37  222.233.***.38  GoMor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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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주]비오는 꿈을 꾸는중 .jpg 포르테 11/02/04 06:31 56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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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적한 자료에 쓰세요! 울적한 BGM [2] 포르테 11/02/04 05:14 117 0
    펌]귀신을 보는 여대생15 [3] 포르테 11/02/04 05:13 24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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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포 BGM입니다^^ [3] 포르테 11/02/04 04:59 1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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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만든 공포 BGM입니다^^ [1] 포르테 11/02/04 04:56 1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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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공포BGM이 뻔해서 새로만들어봤습니다 1 [3] 포르테 11/02/04 04:52 10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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