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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59523
    작성자 : Arti
    추천 : 0
    조회수 : 687
    IP : 106.244.***.156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3/10/29 15:02:32
    http://todayhumor.com/?panic_59523 모바일
    내가 꿧던 이상하고 무서웠던 꿈들
    <div>1 - 난 도시를 유유히 걸어가고 있었음 주위엔 사람들도 많고 수많은 불빛들이 반짝반짝 거리는 도심지였음</div> <div> </div> <div>그런데 갑자기 내 몸이 조금씩 붕 뜨는 느낌을 받음 계속 뜨더니 마침내 건물 위까지 날아오름</div> <div> </div> <div>진짜 내가 날고있다는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는데 이게 무언가 다른 힘에 의해 날고 있는 듯한 느낌이였음</div> <div> </div> <div>아무튼 그렇게 계속 붕붕 뜨면서 아래를 보니까 도심지가 전부 환하게 보이는거임</div> <div> </div> <div>엄청 높이까지 뜬 다음에 나는 내가 날수있다는 걸 알아채고는 신나서 자유자재로 하늘을 날아다님</div> <div> </div> <div>근데 진짜 도저히 꿈이라고는 안느껴질만큼 생생한 공기의 느낌이 전해졌음</div> <div> </div> <div>밑에는 수많은 사람들과 불빛들이 있었고 나는 두 팔을 퍼덕퍼덕 거리면서 날아다녔음</div> <div> </div> <div>한참을 날아다니다가 지쳐서 좀 내려가고 싶은데 내려갈수가 없는거임;;;ㄷㄷㄷ;;;</div> <div> </div> <div>난 순간 뭔가 무서움을 느껴서 밑으로 향해 두 팔로 날갯짓을 계속 파닥파닥 했는데 내려가는 속도가 완전히 굼벵이수준</div> <div> </div> <div>그러다가 힘이 빠져서 축 늘어졌는데 엄청난 속도로 위로 붕 뜨는거임</div> <div> </div> <div>점점 지상과의 거리가 멀어져서는 이젠 지상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지경까지 공중으로 떠오름</div> <div> </div> <div>그리고 뭔가 허연게 내 시야에 보였는데 구름인듯 했음</div> <div> </div> <div>점점 올라가다가 나는 여기서 계속 올라가면 진짜 큰일나겠구나 해서 진짜 필사적으로 밑으로 향해 날갯짓을 했음</div> <div> </div> <div>그렇게 한참을 씨름을 하다가 잠에서 깸</div> <div> </div> <div>근데 그 느낌이 하도 생생해서 지금도 분명히 기억함</div> <div> </div> <div>그 이후로도 이상하게 하늘을 붕떠서 날아다니는? 비행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꿈 자주꿨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2 - 이건 마치 내가 다른 사람의 시야를 보는 듯한 꿈이였음</div> <div> </div> <div>딱봐도 무슨 술집같이 생긴 그런 분위기의 좀 퇴폐적인 그런 냄세의 장소였는데 주위가 되게 어둡컴컴했고</div> <div> </div> <div>사각형 방에 ㄱ 형태로 둘러진 소파형태의 의자에 앉아있었음</div> <div> </div> <div>근데 내 앞에 보이는 글자들이 한글이 아닌거임(???)</div> <div> </div> <div>자세히 보니까 죄다 일어였음;;</div> <div> </div> <div>그러더니 문이 열리고 진짜 개험악하게 생긴 남자가 들어와서 '사카모토' 한마디 하는거임</div> <div> </div> <div>그러자 내가(정확히는 내가 보고 있는 시점의 사람) 일어서서 그 남자를 따라감</div> <div> </div> <div>굉장히 길고 좁은 복도였는데 색깔은 붉은색의 쿠션같은? 그 외 노래방 같은데 가면 쿠션같은 벽 있잖슴? 그런거였음</div> <div> </div> <div>그렇게 계속 걸어가다가 어떤 문 앞에서 멈추더니 뭐라뭐라 하는거임;; 일어여서 알아들을수가 없었음;;</div> <div> </div> <div>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가니까 왠 남자가 홀딱 벗고 있었음</div> <div> </div> <div>그 남자가 막 뭐라뭐라 하는데 당연히 못알아들음;; </div> <div> </div> <div>그리고 이상하게 그 이후에는 뭔가;; 기억에서 짤린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감;;</div> <div> </div> <div>눈을 딱 뜨는데 남자들 5명정도가 앞에 있었는데 손에 몽둥이에 나무작대기에 칼같은걸 들고있었음</div> <div> </div> <div>그리고 이 남자들이 막 웃으면서 지들끼리 이야기 하는거임</div> <div> </div> <div>한참을 이야기하다가 나한테로 시선을 돌림 진짜 미치도록 소름끼치고 무서운 기분이 들었음</div> <div> </div> <div>분명히 내가 아니고 이 여자의 시점으로 보는 거도 다 알고있었는데 나약한 여자의 공포심;;?? 이 매우 강하게 느껴졌음</div> <div> </div> <div>그리고 남자들이 나한테 막 걸어오는데 진짜 너무 무서워서 그때 딱 잠이 깸</div> <div> </div> <div>잠에서 깰때 정말 헉!!! 소리내면서 깸;; 시간 보니까 새벽 3시 반쯤이였는데 꿈이 정말 너무나도 생생해서 다음날까지 안자고 밤샘;;</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암튼 옛날에 꿧던 꿈들인데 아직까지도 생생해서 ㄷㄷ 적어봄</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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