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나 봐주세요..

여기는 '군면리' 지역의 시골입니다

알고보면 재능이나 기술이라고 할것도 없는 아주 간단한 컴퓨터 하드웨어 조립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이걸 살려서 집뒤의 텃밭에 천막과 작업대를 설치해놓고 사무실삼아 컴퓨터를 조립하여 판매하고 출장 a/s하는 일을 해볼려고 합니다

그냥 뻔한 출장컴퓨터집인데 다른 것은 사무실이 아니라 집에서 한다는 것 물론 사업자등록은 하구요

가격은 다나와에서 실제 구입하는 가격에 조립비 3만원을 제가 수익으로 받고 판매할려고 합니다

a/s는 2주간은 완전무료, 향후 2년간은 출장비1만원+부품이 고장났을시에 교환택배비5천원 해서 1만5천원 정도의 유상a/s로 하구요

그외 출장수리 같은 경우도 출장비 1만원 + 하는 작업에 따라 1시간에 1만원 정도의 공임을 받고 하구요 뭐 예를 들면 포맷같은 경우 출장비1만원에 공임비 1만원 해서 2만원에 하는거죠

여튼 다른 출장컴퓨터집과의 차별점으로 정직한 가격으로 첫째도 정직 둘째도 정직!하게 계산할것이라는거죠

사무실 임대료가 없기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컴퓨터조립수리업이 이 시골도 여지없이 레드오션이라는 겁니다 네이버에 인구9만명 읍내 4만명인 이지역 컴퓨터집을 검색해봐도 10개가 넘게 나오네요

아무생각없이 도전해보기엔 초기비용이 꽤나 나갈거라서 쉽게 엄두가 안납니다 간판을 보고 올 사람도 없으니 광고비가 꽤나 나갈거라는 것이죠... 지역신문이나 버스, 전단지 같은 비용이 초기에 많이 들것입니다 초기에는 사무실 임대료만큼 쓰게 되겠죠...

이런 상황... 경쟁력있다고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