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게시판이 맞나? 싶지만. 미연시계통은 겜게보단 애게에서 많이 다루니까 여기에 서술합니다.

걸게임(갸루게) / 미소녀 게임

미소녀들이 나오고, 그녀들을 히로인으로 삼아서 스토리를 진행하는 게임의 종칭(연애요소가 적건 많건 상관없이)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미연시"를 이것에 대응하는 단어로 사용

따라서 아래에 서술하는 게임 대부분은 여기에 속함(단 춘소프트의 사운드노벨은 2D미소녀가 안 나오니까 제외)

미연시 :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미소녀들과 연애하는 걸 가상으로 체험할 수있는 게임.

일반적으로 패러미터 개념이 있고, 그게 특정수치까지 상승시켜야 여자와 사귈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해주는 게임의 통칭

따라서 시뮬레이션 요소가 없는 게임들은 미연시가 아님.

예 - 두근두근 메모리얼. 동급생. 러브플러스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요소는 선택지 정도만을 제외하고 거의 배제한체 글자만으로 게임을 진행해가는 게임의 총칭

미소녀게임의 대부분은 텍스트어드벤처에 속함. 대표적인 게임 중 애게에서 유명한 게임은 클라나드와 슈타인즈 게이트

위에 언급한 미연시게임이나 RPG요소가 들어간 드래곤나이트,발더 스카이 시리즈. 센고쿠히메. 연희무쌍은 여기에 속하지 않는다.(단 연희무쌍의 후속작인 진 연희몽상과 맹장전은 여기에 속함)

사운드 노벨

텍스트 어드벤처에서도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화면 전체에 글씨를 띄워주면서, 소리를 통해 상상력을 더욱 자극시켜주는 게임. 

"춘 소프트"의 상표권이 등록된 장르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춘 소프트의 게임 '제절초, 카마이타치의 밤, 거리 ~ 운명의 교차점, 기화기초, 428 ~봉쇄된 시부야에서'만이 여기에 해당.

다만 쓰르라미 울 적에처럼 상표권에서 자유로운 동인 게임이 사운드 노벨이라 "자칭"하는 경우도 있고.

월희처럼 누가 봐도 사운드 노벨이지만, 이런 사정으로 사운드노벨이라 호칭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비쥬얼 노벨

투하트 등으로 유명한 리프사가 사운드 노벨로 게임을 만들다가, 위에 말한 상표권 문제로 사운드노벨이란 말을 못 쓰니까 만든 장르.

참고로 표면상으로는 사운드노벨보다 비쥬얼부분이 강화된 게임이 비쥬얼 노벨.

마찬가지로 비쥬얼노벨은 "리프사가 상표권을 가진 장르"이므로 리프사의 게임이 아니면 이 장르 호칭을 쓸 수 없다.

다만 영미권에서는 미소녀게임을 비쥬얼노벨(VN)이라고 호칭한다. 이게 국내에서도 퍼져서 "미연시"가 야겜의 대명사가 되버리니까 뭔가 있어보일려고 우린 "비쥬얼 노벨한다"라고 하지만 이것 역시 틀린 호칭

야겜, 야한게임. 성인용 게임

게임 내용, 시나리오의 완성도, 재미도, 문학성(?), 붕가씬이 차지하는 비중 등등 모든 것과는 상관 없이.

"붕가씬"을 직접적으로 묘사하는 모든 게임의 총칭

예를들어 페이트가 아무리 비중이 적다해도 붕가가 있으니까 야겜.

클라나드, 슈타인즈 게이트의 경우 붕가씬이 없으므로 여기에 안 속함.

국내에선 미연시=야겜이란 인식이 퍼져있으므로 미연시라는 호칭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