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이 150ms를 넘나들기에 <div><br></div> <div>루시우or메르시랑 라인하르트 정도를 할 수밖에 없더군요.</div> <div><br></div> <div>이미 2힐 2탱이 픽되었을 때는 짧은 영어로 '핑이 높아서 라인이나 루시우 할게요'라고 하면 잘 바꿔주더군요</div> <div><br></div> <div>대략 7판 정도 했네요.</div> <div><br></div> <div>한국서버랑 달랐던 점을 또 생각해 보면...</div> <div><br></div> <div>보이스톡은 대부분 6인이 참여 상태</div> <div><br></div> <div>보이스에서 마이크 쓰는 사람은 3~4명, 그 중에 1명은 여성유져가 있었네요. 주로 힐러와 탱커를 했고 열심히 브리핑을 하시더군요.</div> <div><br></div> <div>"reaper behind us!" "mercy low! ana low!!" ...하면서 보이스로 비명을 질러주시더군요.</div> <div><br></div> <div>중간에 제가 핑이 높아서 반응이 느려서 미안하다고 하니까,</div> <div>'아냐 열심히 했잖아, 고마워' 등등으로 위로해줘서 기뻤다! </div> <div>외국인 여자랑 대화한 사람이 되었다!</div> <div>다음번엔 마이크를 써가면서 해볼까 생각도 드네요.</div> <div><br></div> <div>어떤 분은 아군 딜러가 영 자신이 없다고 하니까 힐러잡고 있다가, 바꾸자고 해서 솔져 잡고는</div> <div>순식간에 적 3명을 따버리는 위엄을 보여줘서 감동을 받았다! ( 이게 걸크러쉬인가!?)</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7판 중에 남탓시전 1번 봤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남탓을 당한 당사자가 보인 반응은</span></div> <div>"are you kidding me??!" x3 (파라가 날뛰는데 for god's sake kill pharah soldier 라는 말을 듣고 분노한 솔져의 스크림)</div> <div>열심히 파라 따고 있었는데 말이죠.</div> <div>그러자 아군 다른 사람 2명이 그 사람을 달래고 위로하면서 싸움을 중재하더군요. 신기한 모습...</div> <div><br></div> <div>그리고 한국인을 만난 3판 중 3판 모두 인종차별적 채팅을 보았습니다.</div> <div>닉이 한글이다보니 잘 알아보더군요. 저는 영어닉이라서 가만히 있으면 모르지만...</div> <div>여튼 fuxx u korean, ching chong 등등...</div> <div>그럴 때는 저도 한국인으로서 몇 마디 해줬지요. 허허.</div> <div><br></div> <div>여튼 뭐 게임 끝나면 대부분 gg gr 등등을 치고 바이바이...</div> <div>그리고 카드에 추천도 12명 중 7~8명은 찍어주더군요.</div> <div><br></div> <div>그리고 잘한 사람이 있으면 적이든 아군이든 칭찬해주는 경우도 있었고</div> <div><br></div> <div>4승 3패로 뭐 비등비등하게 게임을 했는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제외하고는</div> <div>게임을 오랜만에 즐겼다는 느낌을 받았네요.</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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