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25분쯤인가 

게임하면서 창문을 열어놓고있었어요

바로옆에 커다란 창문인데 발코니가 없고 걍 커다랗게 창이하나 있는데

밖에서 캬하ㅏ하하하하하핳!!하는 웃음소리가 들렸어요

진짜 장난아니고 깜짝놀라가지고 으악!깜짝이야!!!

게임하다가 혼자서 이렇게 소리질렀어요

소리지르는 동안에도 캬하하하하학!하는 소리가 계속들리고 

저희집은 12층인데요 밖에서 그렇게 크게들린다는건

엄청나게 소리를 질렀다는 이야긴데 너무놀라가지고 가만히 있다가

밖을 내려다보니 소리가 뚝 멈췄죠 

집거실에 공동으로쓰는 홈컨트롤러가 있는데 동끼리 연락이가능해서

밑층이나 이곳저곳에 연락을 해봤는데 (방금전엔 놀라서 걸긴했는데 왜걸었는지;참 창피하게)

아무소리도 못들었다네요 창문도 조금만 열어놨고 밑층들이 못들을리가 없는데 말이죠

2대에 전화하고 경비실에도 연락해봤는데 (경비실이 바로 밑)

아무소리도 없대서 가만히 tv키고 소리올린채로 보다가쓰는중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