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a target="_blank" href="http://v.media.daum.net/v/20170419110126600?f=m&from=mtop">http://v.media.daum.net/v/20170419110126600?f=m&from=mtop</a></div> <div><br></div>2014년 4월16일 9시27분부터 약 한시간의 골든타임, 당시 헬기들이 선내진입 없이 소극적 구조활동만 했던 것이 헬기들을 현장 지휘했던 초계기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div>미디어오늘은 이들 해경초계기와 헬기간 교신록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했다. 이 교신록에 의해 당시 헬기들의 활동을 지휘했던 게 B703호기였고, 헬기들이 선내 진입을 하지 않고 오직 자력탈출한 승객을 4명~5명 단위로 실어나르는 일을 했던 것은 이 B703호기의 지휘에 따른 것임이 새로이 드러났다. [관련기사 : 해경초계기와 헬기간 교신록을 공개합니다]</div> <div><br></div> <div>이 교신록을 보면 세월호가 9시58분 좌현 5층까지 물에 잠기며 급속히 기울어지던 시각에, 703호는 “잠시 후 본청1번님께서 출발하셔가지고 현장에 오실 예정이니까 너무 임무에 집착하지 말고 안전에 유의하라”고 명령한다. 여기서 “1번님”이란 김석균 당시 해양경찰청장을 가리킨다.  </div> <div><br></div> <div>2분 뒤인 10시 정각에도 같은 지시가 반복된다. “지금 저 공군에서도 헬기가 들어와 있으니까 너무 무리해서 임무하려고 하지 말고 (혼선) 어느 정도 인원을 실었으면 빨리 서거차도 쪽으로 이동하고 빠지라”는 것이다.</div> <div><br></div> <div>무리하지 말라는 말은 10시3분까지 반복됐다. 세월호는 이 시간대에 이미 가파르게 기울어지기 시작하면서 불과 10여분 뒤 배 바닥이 선실보다 더 높아지게 된다. </div> <div><br></div> <div><br></div> <div>▲ 10시 7분(좌측 사진)과 그로부터 10분이 경과한 10시17분경의 세월호의 모습. 각각 해경 123정과 전남201호의 촬영 영상.이미지 크게 보기</div> <div>▲ 10시 7분(좌측 사진)과 그로부터 10분이 경과한 10시17분경의 세월호의 모습. 각각 해경 123정과 전남201호의 촬영 영상.</div> <div>이같은 지시의 반복적인 패턴을 볼 때, 이는 B703 지휘관의 단순한 말 실수나 경황이 없는 가운데 나온 명령이 아님을 알 수 있다.</div> <div>그리고는 20분뒤인 10시26분, B703호는 “항공에서 할 수 있는 조치 없을 것 같다”, 이어 10시30분엔 “배가 90% 이상 침몰돼 구조 할 수 없다(10시30분)고 헬기들에게 전달한다. “임무에 집착말라” “무리하지 말라”는 내용에서 불과 20분만에 구조를 더 이상 할 수 없다고 명령이 달라진 것이다.</div> <div><br></div> <div>이번에 공개된 녹취록의 시간대는 당일 아침 9시28분경부터로 매우 제한적이다. 또한 이미 해경이 제출한 여러 녹취록들이 의도적으로 편집된 사실이 확인됐듯이, 음원을 공개하지 않는 이상 입수된 녹취록의 ‘편집’ ‘조작’ 가능성도 여전하다. 그러나 해경에 불리한 내용이 의도적으로 위조-삽입됐을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공개된 음원만으로도 확인가능한 사실은 있다. 그것은 승객들을 구조할 수 있는 ‘골든타임’에, 헬기들을 지휘한 해경초계기가 ‘최대한 많은 승객의 구조’를 목적으로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박근혜가  세월호참사때  침몰하는 현장에 와서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이려다가</div> <div>시간이 꼬여서  못와 현장에서 우왕좌왕 한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고</div> <div>c8이다 씨팔 ㅜㅜ</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