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font-family:'Times New Roman';font-size:medium;">자유한국당이 김성태 원내대표 폭행 사건을 조롱한 내용을 담은 기사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p> <p style="font-family:'Times New Roman';font-size:medium;">박성중 자유한국당 홍보본부장은 6일 자유한국당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영상을 통해 “김성태 원내대표님의 테러와 관련해 가짜뉴스와 허위보도가 얼마나 횡행하는지 의원님들께 보고드리고 국민들에게 알려드리겠다”면서 언론사의 보도와 기자의 실명을 언급했다.</p> <p style="font-family:'Times New Roman';font-size:medium;">박성중 본부장은 “턱 부여잡은 김성태... 단식 중단”(국민일보) 기사를 언급하며 “단식 중단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허위사실”이라고 말했다. “단식 3일만에 연양갱 테러 당하고 농성 중단된 김성태”(인사이트) 기사 역시 “연양갱 테러와 농성중단이라는 표현이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p><span style="font-family:'Times New Roman';font-size:medium;text-align:justify;">그는 또한 “자유한국당 지지자에게 맞은 김성태 원내대표, 사실상 단식투쟁 중단... 이제 식사해야 할 듯”(톱스타뉴스) 기사를 “완전히 조롱하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span> <p style="font-family:'Times New Roman';font-size:medium;"></p> <p style="font-family:'Times New Roman';font-size:medium;">폭행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슈를 묶은 기사에 대한 문제제기도 이어졌다. 박성중 본부장은 김성태 원내대표가 과거 JTBC에 출연해 “2달 째 술 마시고 있다”고 말한 내용을 이번 사건과 연결짓거나(울산매일신문,이코노미톡뉴스, 푸드경제TV) “괴한습격 김성태 18대 국회에서 몸싸움 담당 왜”(중도일보)등의 보도를 비판했다.</p> <p style="font-family:'Times New Roman';font-size:medium;">박성중 본부장은 댓글을 인용한 보도를 언급하며 “아주 자극적인 댓글을 그대로 보도했다”며 헤럴드경제를 비판하기도 했다. 헤럴드경제 기사 가운데 “영화에서 보던 짜고치기 느낌” “병원에 밥먹으러 갔나” 등 댓글을 인용한 내용이 문제라는 주장이다.</p> <p style="font-family:'Times New Roman';font-size:medium;">박성중 본부장은 “악성 편파언론에 대해 강력한 법적대응을 하겠다”면서 “민사, 형사 손해배상청구 등을 앞으로 직접 기자를 상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네이버 뉴스 및 편집에 대해서도 악성조롱 댓글 삭제 신고하고, 관리책임을 물어 강력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포털 제휴 언론사들은 실시간 검색어를 바탕으로 클릭수를 높이기 위한 기사를 쓰는데 이 과정에서 “과거 발언이 다시 조명된다”는 식으로 특정 사안과 무관한 이슈를 함께 언급하거나 자극적인 댓글 반응을 소개한다. 이날 한국당이 지적한 기사들 역시 실시간 검색어용 기사가 다수로 문제가 있는 건 맞지만 의도적인 편향기사라고 보기는 어렵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