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선생님들께 물어보려다, 좀.. 교과과정의 정서와의 좀 어울리지 않는 유치한 질문들이라고 생각해서 오유에 여쭤봅니다.

1.
미토콘트리아 같은 것들은 원래 박테리아 같은 독립된 생물체였는데, 어쩌다보니 세포 안에서 공생하게 되었다고 하던데요
여기서 걸리는 게, 원래 미토콘트리아가 독자적인 생물체였으면 자신만의 유전정보(DNA)를 가지고 있었을 텐데, 지금도 그런가요? 그냥 인간의 염색체에 있는 DNA랑, 미토콘트리아의 DNA랑 백혈구 속의 DNA랑(아.. 이건 같겠군요) 다 다른가요?
같다면.. 어쩌다 유전정보까지 보존하지 못하게 되었을지..ㅠㅠ


2.
여기서부턴 좀 질문 수준이..ㅋㅋ;;

제가 친구랑 얘기하다가, 난 물은 하루에 한잔도 안 마시고, 그냥 여러 음식들로부터 수분 섭취를 한다니까, 걔가 놀라더군요; 몸에 안 좋다고..
물을 마시는 이유가 단지 수분 섭취의 목적이 아니었나요? 수분 섭취야 과일.. 음료수 등등 웬만한 음식들을 통해서 충분히 보충이 가능하니 꼭 물을 따로 마시지 않아도 되는 게 맞죠?

3.
물을 전기분해 하면, 
수소, 산소 기체가 (-)극과 (+)극에서 각각 발생하잖아요
2H₂O -> 2H₂+O2로 반응한 것이니까, 물분자의 원자들의 구성이 깨져서, 물은 점점 사라지는 게 맞는 거죠?
물에 계속 전기 흘려보내고 있으면 물이 다 사라져 버리려나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