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서 말해보겠습니다.

우선 아무 대리점이나 갔다고 치고 갤럭시s2를 산다고 해볼께요.

그러자 판매하는 분이 5.5요금제에 2년 약정하시면 기기값 없이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게 대체 무슨 소린가요. 아니 그러면 기기값이 없으니까

가입하자마자 다음날 해지해버리면 내 손에 공기계가 들어온다는 말인가요?

그러면 공기계 중고로 팔면 하루만에 나한테 오는 손해는 아무것도 없고

중고로 판 돈만 몇십만원 들어온다는건가요?



말도 안되죠.




이것저것 있지만 이 글에서는 기기값(할부원금)과 요금제, 보조금만 따져보겠습니다.

5.5요금제로 대리점에서 갤럭시s2(기기값을 60만원이라고 해봅시다)를 개통했을때 

통신사(통신사입니다. 대리점 아닙니다. 대리점은 보통 주는거 한푼도 없습니다.)에서

보조금을 60만원 지급해준다고 쳐 봅시다.

그러면 기기값60만원 - 보조금60만원 = 0

0원이네요. 이러면 5.5요금제로 최신 스마트폰 공짜라는 조건이 완성됩니다.




자 그러면 뽐뿌에서 산다고 해봅시다.

뽐뿌에서 갤럭시s2를 5.5요금제로 개통한다고 해볼께요.

여기는 왠지 쌉니다. 갤럭시s2의 기기값이 자그마치 40만원이라네요.

대리점보다 20만원 싼 가격이죠.

그리고 똑같이 5.5요금제로 개통했으니 보조금은 60만원입니다.

그러면 기기값40만원 - 보조금60만원 = -20만원

이번에는 0원이 아니라 마이너스 20만원이 되네요.

이 마이너스 20만원이 어디로 갈까요?

- 20만원 / 24개월 = 8333원   나머지 금액을 24개월로 나눠서 매달 요금을 할인해줍니다.


대리점에서 샀으면 매달 5만5천원이지만 뽐뿌에서 구입했을시 매달 46667원이네요.

매달 대리점보다 약 9천원 할인된 가격에 같은 기기를 샀습니다.

20만원이 마이너스가 됨으로써 매달 요금이 할인되는거죠.



여기에 안쓴것도 많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저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꼭 20만원만 할인받는게 아니라 비싸게 산사람 vs 싸게 산사람 하면

그 이상도 얼마든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왠만하면 뽐뿌가서 사세요.

물론 귀찬고 돈 많으시면 상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