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서 뽈뽈뽈 돌아다니다가 아버지랑 회사 동료분들이랑 ㅋㅋㅋ 한잔 하고나서 자취하게된 고시원에 왔는데 ㅋ..ㅋㅋㅋ
얘ㅖ는 왜이렇게 생각이 나냐고.
뭐해!! 하고 문자했는데 답장이 없네. ㅠㅜㅠ
내가 학교축제때 술기운에 좋아한다고는 했는데 .
그리고나서 갑자기 답장이 빨라지고 대답도 뭔가 더 자세해지고 ㅎ서 좋았긴 한데.
지금 또 방학이라 게임만 하나보다 ㅠㅠ
뭐해? 하면 게임, 마비노기, 피에스피, 덕질 요 몇개밖에 없던애가.
게임하고있어. 라던가 밥먹었어?라던가 되물어오는 아무튼 ㅋㅋㅋㅋ
문자 하나하나에 정말 행복하고 기뻤거든.
내가 술김이었지만 좋아한다고 했는데도 안피하고 평소처럼 대해줘서 너무 고마웠어.
내 생일 저날 둘이 밥먹고나서 내가 '에휴 내가 어쩌다 이런걸' 하면서 웃었을때 농담같이 했지만 속으로는 진짜로 막 가슴이 찢어지더라.
내가 만나면 막 능청스럽게 그러긴 하는데.
막 떨리고, 아직도 두근거리고 그래.
넌 모를거야 ㅠㅜㅠ
너한테 맨날 문자하는게 무ㅏ헤?밖에 없지?
왜그러냐하면, 정말 그거 말고는 할말이 없거든.
기숙사끼리도 멀었는데 더 멀어지니까 뭐하는지, 밥은 먹었는지 어떤지가 너무 궁금하고 걱정되더라.
얼굴도 너무 보고싶고 목소리ㅗ 너무 듣고싶은데 차마 전화는 내가 아직 못했다.
진짜로 내가 다음학기에는 술기운이 아니라 맨정신에 좋아한다고 말할건데
겁난다. 진짜 겁나는건 사실이야.
그래서 저번엔 찌질하게 술먹고 그랬고.
근데 이것만 알아주라 .
진짜로 좋아한다.
정말로.
무진장.
다른 말로 대체할게없어.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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