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겜토게 게시판에 던전월드 플레이에 대한 얘기가 나왓습니다만 추가적인 소식이 없더군요.

인터넷에 공개된 룰북, 가이드, 자료가 매우 많아 오프라인 플레이를 해봣습니다.


티알피지 경험 자체가 전무한 맴버들이기에 그나마 유경험자인 제가 마스터를 맡고 나머지 3명의 남자들이 플레이어를 맡앗습니다.

좀 더 즐겁고 몰입되는 플레이를 위해 캐릭터시트를 코팅하고 전용 맵 아스케이지 물판 보드를 만들고 전투맵과 마을, 던전 전용 맵까지 만드는 열의를 보엿으며 
새벽0시에 시작된 게임은 아침7시가 되서야 종료되었습니다.

다만 모두 사실상 처음 경험하는 티알피지엿고 아직 던전월드 시스템에 대한 이해, 새벽이라는 시간, 출근의 압박 등등 덕분에 스토리를 끝내진 못 하고 중도에 
하차해버렷습니다.

게임내의 배경과 스토리, 설정 자체는 마스터인 제가 완전 자작으로 새로 만들었으며 그에 따른 신규 직업과 가존 직업의 변경 등 원작과는 다른 점이 있기에 
앞으로 올라올 후기에서 "왜 성직자가 저래요? 강철교단이란 직업 던전월등 없는데요 님아?" 라고 태클을 거셔도 딱히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그럼 초보 마스터와 초보 플레이어들의 좌충우돌 던전월드 오프라인 플레이 후기를 연재해보겠습니다.


- 1회차 플레이의 무대인 에이맥스 엘크런 공작령입니다. 월드의 북반구 전체를 차지하는 라펜티움 제국의 중심지이며 과거 거인의 시대 때 세워진 허욕의
기둥과 용의 시대 때 하르카의 송곳니라 불린 콰르잔이 지배하던 유서깊은(?) 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