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궁이 말뚝딜임. 라인전이나 한타나 쓰기 힘든 잉여...

대놓고 쓰니까 그렇죠; 올해 중순 MIG엿나... 팀은 잘 기억 안 나는데 소나+미포 봇듀오로 캐리한 프로 경기가 있습니다 소나궁+미포궁 더블궁으로 라인전과 한타전 모두 최상의 궁조합을 노린거였죠 여기에 소나의 Q짤과 미포의 초반강력함이 조화되어 매우 아름다운 듀오였습니다.

소라카 같은 서폿말고 알리나 타릭, 소나 같은 서폿 데리고 CC박히는 타이밍에 궁쓰십시오.

결정적으로 미포궁은 짦은 쿨을 이용한 라인정리 or 평타보다 훨 긴 사거리를 이용한 마무리 공격(특히 벽이나 나무등의 지형을 무시함)을 할 수 있는 보조기능도 충실합니다.

라인전에서 대놓고 선궁쓰고 한타에서 앞장서서 하하하하! 거리면서 궁잉여라고 하시면 곤란합니다.

2. 생존기 없는 잉여챔프...

2000+랭크 최상위 승률인 애쉬느님이 생존기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뭐, 궁극기를 생존기 대용으로 쓸 수 있기는 하죠.

모태 OP라는 그브의 생존기는 단거리 대쉬+연막인데 둘 다 써야 탈출기 기능하는 이 놈도 생존기가 강력하다고 보긴 힘들도... 애초에 미포는 총알비로 부쉬체크 및 슬로우 + 패시브로 인해서 게임 내내 "생존기를 써야할 만큼 급박한 상황" 자체를 오기전에 방지하는 캐릭이라고 봅니다.

즉, 캐릭터의 디자인 자체가 다르단거죠. 베인처럼 짦은 사거리와 근거리 교전시 발생하는 이속 패시브가 있는 캐릭은 궁에 은신을 넣어줘서 위급한 교전 시에 생존을 하라고 만들어 진거고 미포는 그런 폭풍의 소용돌이에서 한걸음 비껴가서 총질을 해대는 캐릭인겁니다.

3. 패시브가 구려요...

모빌리티 부츠를 공짜로 주는 패시브가 구린 패시브라면 탑에 서식하는 악어씨까지 언급할 필요도 없이 이 게임에 특성구린 놈들은 너무 많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트위스티드 페이트 특성으로 얻는 팀원 총골드가 장기전 게임이 아닐 경우 모빌리티 부츠 하나를 못 사는건 아십니까?

아, 솔직히 라이즈나 트리스타나 패시브에 비하면 구리네요. 근데 같은 원딜인 그브나 애쉬보단 좋다고 봅니다.

일단 미포는 저든 누구든 입롤로 뭐라해도 순전히 수치상으로 랭크 2000+ 흔히 천상계라 불리는 곳에서 넘버4 승률 원딜을 찍는 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손이 안 맞든 안 좋아보이던 실제 게임에서 승률이 증명하고 있기 때문에 미포가 구리다고 하는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서 끄적여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