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오유, 디씨, 루리웹 등등... 각종 커뮤니티의 게임 게시판은 언제부터인가 복돌 논쟁과 게임 운영에 대한 입장 차이, 특정 게임 비하 등으로 유져들이 서로 싸우고 헐뜯는 공간이 되어버렷습니다.</p><p><br></p><p>애초에 게임이란 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인생에서 자신의 삶을 더욱 행복하고자, 아니면 지금 남아있는 시간을 즐겁게 보내고자 고안하고 창시되어 즐겨오던 문화입니다.</p><p><br></p><p>게임을 바라보는 입장, 대하는 자세, 개인의 취향 등은 모두 다르겟지만 그 누구도 스트레스를 받고 화를 내기위해 게임을 하지는 않습니다.(일부 이런 목적의 빡치는 게임들이 잇습니다만 이런 게임들조차도 플레이어들의 독특한 요구와 이색적인 경험을 위해 만들어진...결국 스트레스 해소용의 스트레스 생성 게임이죠)</p><p><br></p><p>저도 오유에 몇번인가 특정 게임을 비판하는 내용과 일부 유져의 잘못된 점을 꼬집는 글을 올리긴 합니다만 전부 해당 게임에 대한 애정이 있어서 좀 정신차리라는 의미로 올리던가, 정말 100% 공공연한 잘못, 불법을 저지른 사람만 지적했을 뿐이죠. 다만 요새는 이래도 좀 아닌 것 같아서 아예 비판글은 안 올리고 잇습니다.(...이번 달에 아키에이지 까는 글로 베오베 간 주제에 할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ㅠㅠ)</p><p><br></p><p>진짜 별의 별 것으로 콜로세움이 열린다는 오유지만 요즘 오유 겜토게를 보면 마음이 착잡합니다. 겜토게에 오신 모든 분들은 스트레스를 풀고 화를 풀고, 티모를 찢고, 동탁을 처벌하고, 하렘을 만들러 온 분들일텐데 기껏 와서는 사람끼리 입장 차이와 오해로 싸우는, 게임에선 보기 싫엇던 현실에서의 안 좋은 모습을 보고가야 한다니 씁쓸합니다.</p><p><br></p><p>이번에 야하님과 노시팔님의 분쟁도 서로간의 사소한 오해가 번져 이렇게 커진 것 같습니다만 두분 다 진정하시고 서로 화해하며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주며 웃으며 마무리한다면 훈훈하다 못 해 뜨거운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만...ㅠㅠ 두분 다 오유에서 저를 비롯한 수많은 오유남들에게 단 비를 내려주시는 분들인데 더더욱 아쉽습니다.(야하님의 게임 배포, 노시팔님의 철컹철컹)</p><p><br></p><p>사회가 힘들어지니 오유도 삭막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만 게임에서 만큼은 현실의 굴레를 벗고 여성부를 향해 쳐들어가는 멋진 게이머의 모습이 남아있으면해서 쓸데없이 두서없는 글을 남깁니다.</p><p><br></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