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져 인터뷰 특집은 실제 W.O.T를 즐기는 게이머 중 한분을 초빙하여 저와 직접 1대1로 인터뷰를 한 후 그 내용을 정리해서 올립니다.<BR><BR>실제 일반 플레이어들의 경험담, 조언이 들어가 있으므로 초보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BR><BR><BR><BR><BR>--------------------------------------------------------------------------------------------<BR><STRONG><FONT color=#013add>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BR></FONT><BR></STRONG>A. <U><FONT size=3>popipopi123</FONT></U>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북미서버 월오탱 유져입니다, 반갑습니다.<BR><BR>친구의 추천으로 월오탱을 시작하게 되었고 현재 중형전차를 제외한 프랑스 5티어 이하 전차는 전부 다 해봤습니다.<BR><BR><BR><BR><BR><BR><FONT color=#013add><STRONG>Q. 특별히 프랑스 전차를 선택하고 집중적으로 하시는 이유가?<BR></STRONG></FONT><BR>A. 제가 사실은 프랑스라는 국가 자체를 좋아하기도 했고요.<BR><BR>결정적으로 맨 처음 <A style="FONT-FAMILY: wooriSaebomB, gulim; LETTER-SPACING: normal; COLOR: #000096; CURSOR: pointer; FONT-WEIGHT: normal; TEXT-DECORATION: underline" id=KL_POP_ID4>게임</A>에서 친구놈이 설명하고 보여준 보노보노(AMX-40)의 자태에 완전 빠져 그 귀여운 차체를 굴려보고자 프랑스에 헌신하기로 했습니다.<BR><BR>솔직히 소련 같은 타국가도 끌리긴 했지만 보노보노의 귀여움을 참지 못하고 어떻게든 보노보노를 탈 때 까지는 프랑스를 꾸준히 했습니다.<BR><BR>이 후, 이 국가의 구축전차 / 중전차/ 자주포가 어떤지 궁금해서 직접 타보기로 했습니다.(어느게 더 구린지 궁금해서요 케케케케)<BR><BR>특히 프랑스는 사이트나 커뮤니티에 관련 자료나 시승 후기 등이 매우 적었기에 직접 전차를 타보지 않고는 그 성능을 알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BR><BR><BR><BR><BR><FONT color=#013add><STRONG>Q. 결론적으로 프랑스를 쭉 타본 소감은?<BR></STRONG><BR></FONT><STRONG><FONT color=#940000>A.</FONT></STRONG> <STRONG><FONT color=#940000>정말....고난의 길이었습니다.....눈...물을...흘리고....흘리며...때려칠까...아이디를 다시 만들까...씨플러스 제빵...바게뜨...빵국같으니...ㅇ나.,,,<BR></FONT></STRONG><BR><STRONG><FONT color=#013add>Q. 일단 진정하시고요.<BR></FONT><BR></STRONG>A. 저처럼 비주류를 좋아하시는 분, 이미 다른 게임을 충분히 즐겨 처음 접하는 게임도 숙련자 코스를 밞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분들.<BR><BR>도전해보세요!<BR><BR>정말 게임을 어렵게 즐기고 싶고 난이도를 스스로 올리고 싶은 분들.<BR><BR>빵국, 좋아요!<BR><BR>뭐, 전 아직 6티어를 타고 있어서 모르겠지만 상위티어로 가면 명품과 사기 전차로 넘쳐나는 보상을 받는다고는 하네요(내 리즈시절 돌려내)<BR><BR><STRONG><FONT color=#013add>Q. 좀 더 객관적으로 말해주시겠습니까?!<BR></FONT></STRONG><BR>A. 경전차는 정말 보노보노 오기전까지 매우 힘들며, 보노보노에 도착할 경우 중전차 못지않은 방어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오리에게 기동력따윈 필요없어요.)<BR><BR>프랑스 저티어 경전차들은 정찰 및 돌진이 아예 불가능한 점을 반드시 명심해주세요.<BR><BR>5티어 ELC를 타시게 되면 전차들이 말 그대로 하늘을 날아가는걸 볼 수 있습니다. 화력 역시 엄청나게 강해서 정말 신세경을 맛 볼 수 있죠(1~4티어의 굼벵이를 타다보니 더더욱 체감효과가 심각합니다.)<BR><BR>구축전차의 경우 이상하게 데미지는 좀 딸리지만 장전속도가 빠르단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자주포 고폭탄에 스치기만 해도 전원이 사망하므로 자주포를 미워합시다.<BR><BR>다른 구축과 다르게 1대1 정면대결을 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한발만 스쳐도 고철되요.<BR><BR>자주포는 그래도 프랑스답지 않게 매우 무난하며 타국가와 큰 차이도 보이지 않은 "표준 상품"이었습니다(규격외상품이 아님!)<BR><BR>타국가에 비해 좀 특이한 점은 장전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막타를 먹기 편하단 점이 있죠.<BR><BR>마지막으로....말씀드릴 중전차에 말씀드리자면 프랑스 중전차는 그 어떤 국가보다 빠르게 탈 수 있습니다.<BR><BR>무려 4티어때 중전차가 등장하거든요, 하지만 기뻐하진 맙시다. 4티어 중전차 B1은 몸도 약하고 도탄율도 없고 기동력은 굼벵이에 주포마저 쓰레기인 사상 최강의 쓰레기입니다.<BR><BR>딱, 하나 장점이 있습니다. 주포의 연사력이 빠르기에 상대방을 "귀찮게" 하기엔 이만한 놈이 없습니다. 차체가 커서 어그로도 잘 끌죠.<BR><BR>단, 자주포한테 가끔 원킬(풀피 기준 3티어 이하 자주포에게)을 당하며 구축을 만난 순간 esc버튼에 손가락을 옮기면 되며, 중전차는 차라리 만나고 죽기라도 하면 행복하겠네요.<BR><BR> 이 놈으로 게임을 하면 시작을 하자마자 2가지 상황을 마주합니다. 첫번째 : 바로 죽는다(경전차의 급습 혹은 자주포의 포격) 두번째 : 적진에 도착하면 게임이 끝난다.<BR><BR><BR><BR><BR><BR><STRONG><FONT color=#013add>Q. 참으로 험난하고 아름다운 강철의 파도를 몸으로 느끼시며 지금 이 자리까지 오셨는데 아직도 프랑스를 사랑하고 여전히 프랑스 전차만을 쭉 연구하실겁니까?<BR></FONT></STRONG><BR>A. 예, 전 아직도 프랑스를 사랑합니다.<BR><BR>꼭 비디오 게임의 목적 달성? 클리어 했을 때의 희열감. 내가 이 놈을 깻어, 해냈어 라는 성취감...그 순간을 위해서라도 제빵의길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BR><BR><BR><BR><BR><BR><FONT color=#013add><STRONG>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월오탱조선에 오는 유져들에게 드릴 말씀은?<BR><BR></STRONG></FONT>A. 초보유져 여러분 혹시라도 프랑스 국가를 하시게 되면 패가 많이 늘어나는걸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이기는 걸 좋아하는 승부욕이 강한 분들은 이 국가를 자제하시는게 좋습니다.<BR><BR>LOL 게임을 해본 분들은 잘 아실텐데 티모나 마스터이 같은 비주류 챔프들처럼 성능도 그렇고 인식도 형편없습니다.<BR><BR>심지어 저가 게임을 하다가 아군에게 그저 "마음에 안 들다." 라는 이유로 팀킬을 당한 적도 있습니다.<BR><BR>만약에 자신이 좀 끈기가 있고 8,90년대 비디오게임을 많이 즐겼던 분들이면 도전해보셔도 좋을겁니다.<BR><BR>굳이 프랑스를 꼭 타야겠다면 구축전차나 자주포를 추천드립니다.<BR><BR>---------------------------------------------------------------------------------------------<BR><BR><BR>프랑스 1~6티어 전차를 전부 졸업한(중형전차는 제외) Popipopi123 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BR><BR>프랑스라는 비주류 국가를 실제로 경험한 플레이어의 증언(?)임을 알아주세요.<BR><BR>이 인터뷰는 철저히 개인의 의견이며 인터뷰에 답한 내용이 옳다라던가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주세요 <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