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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의 6티어 중(中)전차. 언젠간 중(重)전차로 차종 교체예정이라 하지만 언제인지는 불분명합니다. 독일 중형전차의 꽃이라고도 불리며 헤비 못지않는 체력에다가 기동성도 뛰어난 편입니다. 풀업시 6탑방의 괴물이 되는 전차입니다. 다만 88/56 의 관통력 부재가 아쉬워서 고티어와 교전시 AP,HE 교체하는 법을 제대로 배워서 다음 트리인 7티어 타이거로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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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K 3601(H) Spec.
승무원 (명) | 5명 | 체력 (HP)
| 760 | 중량/한계 (t)
| 41.53/42.9t | 엔진마력 (HP)
| 750 hp | 최고속력 (Km/H)
| 40km/h | 차체회전속도(deg/sc)
| 27 deg/sc | 포탑회전속도(deg/sc) | 26 deg/sc | 차체장갑 (mm)
| 100/60/80 | 포탑장갑 (mm)
| 100/80/80 | 데미지 (HP)
| 220(165-275) | 관통력 (mm)
| 132(99-165) | 발사속도 (round/m)
| 8.08 | 시야 (m)
| 367m | 무전범위 (m)
| 710m | 정확도 (m)
| 0.38(100m) | 조준시간 (sec)
| 2.3 sec | 화재확률 (%)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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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분석]
- 탄탄한 정면을 보여줍니다. 수직장갑인 정면 부분은 관측창이란 약점이 있기에 이 곳만큼은 조심합시다. 차체 하부의 경우 독일답지 않게 100mm 장갑 + 경사가 있습니다. 다른 전차들도 다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흨흨
포방패가 포탑 정면을 전부 감싸는 형태입니다. 이 경우 포탑 정면의 방어력은 100mm+100mm=200mm!
6티어 중형전차가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포탑 측/후면도 80mm의 훌륭한 방어력에 동그란 경사가 져있어서 매우 탄탄합니다.
- 측/후면은 당연히 약합니다. 게다가 100% 수직장갑이죠.
인상적인 것은 꽁무니 상부장갑입니다. 장갑이 아예 없어요. 만약 자주포 고폭탄이 자기 엉덩이에 꽂히거나 언덕위의 적이 찰지게 엉덩이만 때릴려한다면 정말 훅 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저 위치는 관통당하면 엔진이 바로 나가는 점도 무섭죠.
[역사속에서...]
실존하지 않는 전차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 놈은 티거의 프로토타입입니다. 독일의 전차 개발 양대산맥인 헨쉘, 포르쉐는 독일 군사령부의 요청에 의해 중전차의 개발에 착수합니다.
포르쉐 프로토타입인 3001 호의 경우 자기들이 개발한 전차가 무조건 100% 선택될 것이란 확신이 있어서 아직 채택도 안 된 주제에 이미 공장에서 생산을 해버리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헨셀의 3601은 착실히 설계도를 준비하고 안정적인 구조와 인상적인 수직장갑(...어째서!?)을 내세워 독일 육군의 마음을 흔들어버리고 결국 헨셀사의 3601이 채택, 이후 좀 더 개량하여 Tiger 중전차로 만듭니다.
여담으로 김치국마셨다가 피본 포르쉐사의 3001은 이미 만들어둔 전차가 아까워서 페르디난트 구축전차 등의 차체로 재활용됩니다.
[게임속에서...]
6탑방의 황제, 6티어의 제왕입니다.
독일로써는 거의 유일하게 타 국가를 압도하고 밞을 수 있는 전차이며 생각없이 플레이를 하거나 혼자 놀아도 되는 전차입니다. 이 강력함과 "독일스럽지않음"을 만끽합시다.
Vk 3601의 특징.
1. 엄청난 방어력.
장갑의 두께, 경사장갑, 디자인...뭐 이런걸 다 떠나서 체력이 말도 안됩니다.
풀업시 이 놈의 Hp는 850. 같은 6티어의 "중전차"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포탑은 거의 무적이라고 보면 되고 측-후면만 안 내주면 거의 무적에 가깝습니다. 6탑방가면 옆구리잡혀도 그냥 체력으로 버티면서 때려잡을 수 있을 정도죠
2. 훌륭한 주포, 적절한 가속력
주포는 높은 관통과 준수한 데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300뎀이 넘어가는 똥포는 아니지만 200가까이의 데미지를 줄 수 있으며 명중과 관통이 훌륭하고 독일 특유의 원거리 저격질에도 적합하죠.
엔진마력과 차체 무게가 묵직해서 직선기동력은 참 적절합니다. 당연히 충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중전차보다 속도가 빠르기에 중전차보다 우월한 충각을 보일 수도 있지요.
3. 하지만 선회력이 느리다!
그렇다고 이놈이 사기전차인 것은 아닙니다. 장점이 있으면 약점도 있지요.
측/후면은 꽤 약한편이죠. 특히 후면은 상부장갑이 아예 없는 수준이기에 공격당하면 엔진 나가고 그 자리에서 샌드백으로 전락하는 겁니다.
또한 차체의 회전속도가 꽤 느립니다. 포탑 회전은 무난한편이고 전차 자체의 최고 시속도 좋고 가속력도 좋은데 선회력이 느려요.
덕분에 다수의 기동전차가 울프팩을 하거나 포탑선회가 빠른 전차에게 뺑뺑이를 당하면 생각보다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3601은 독일 유져들이 항상 고민하고 한탄하는 "팀 지원하는 역할 좀 그만하고 싶다, 저격질만 하기 짜증난다"를 타파해줄 수 있는 놈입니다.
골목에서 자리잡으면 다수의 적이 난입해도 버티는 것을 넘어서 역관광까지 가능하며, 부족한 점이 없는 능력치는
어디에 갔다놔도 부족한 점이 없죠.
3601로 파생되는 트리도 많기 때문에 더더욱 굴리실 맛이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