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에는 소련 / 미국 / 독일만 나옵니다만 이렇게 영국도 나옵니다.

2007년 이미지 코믹스에서 파올로 빠렌떼라는 작가가 그린 그래픽 노벨입니다.

내용은 전에 말씀드린대로 2차 세계대전을 스팀펑크 세계관을 통해 가상으로 풀어가는 배경입니다.

독일군은 침팬지, 좀비 보병을 내세우고, 소련은 헬기를 개발하고, 모든 국가의 전차들이 걸어 다니기 시작하는... 미친 전쟁이 시작되는거죠.

- 독일군 영웅 지그리드 소령. 이 처자 전투씬의 이미지가 너무 잔인하거나 엽기적인 관계로 못 올렸습니다(...) 게임에서 아예 특수능력에 "광전사"를 넣어줄 정도의 광년이십니다. 대전차 미사일을 양손에 들고 돌격해서 적을 학살하는 위엄...-_-;

작품 자체는 2편으로 끝이 납니다. 다만, 판타지 플라이트 회사가 Dust Tactics를 본격적으로 개발하면서 작품이 추가될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현재 더스트 택틱스에서는 세계관의 확장이 제법 되고 있습니다. 원작 만화에 등장조차 않는 영웅들도 마구 나오고 전용 시나리오팩까지 출시되는 걸 보면 말이죠.

- 초반부는 북극에서 벌어지는 추축군과 연합군 대전. 덕분에 게임에서조차 각국의 첫번째 출시된 보병유닛들은 도색 사례가 전부 동계위장으로 되어있다. 

Dust Comic은 한국에선 정식으로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몇몇 서점들에 어쩌다 있을 수 있겠지만요.

가장 쉽고, 싸게 이 작품을 구하는 방법은 다름아닌 "앱"입니다.

안드로이드는 모르겠고 아이폰, 아이패드용으로는 작품이 출간되었습니다.

코믹 뿐만 아니라 보드게임의 메뉴얼과 프라모델 도색 메뉴얼까지 출시되었으니 원하시면 그것들도 다운 받으시는 것이!

가격은 0.99달러로 매우 쌉니다. 원작 만화책이 한화로 1만원을 가볍게 넘어가는걸 감안하면 뭐....

다음엔 Dust Tactics 보드게임 자체에 대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