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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미국이 중전차까지 보행전차로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미친짓 경연대회를 하는 동안 소련은 여러 고민에 빠집니다.
일단 주적인 독일놈들과 상대도 해야하고, 미국과는 말이 동맹이지 잠재적 적국이나 마찬가지고...서로 국력 1,2위 대결을 하는 입장인데 떡하니 6족보행 중전차를 내놨으니 본인들도 꿀리지 않으려면 뭔가 하긴 해야 하거든요.
근데 소련의 보행전차 기술은 3개국 중에선 최하위 수준이었습니다. 소련 주력 보행전차의 디자인만봐도 굉장히 실용적이고 뭉툭한 배불뚝이 아저씨인 KV 시리즈를 쓰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게다가 독일 / 미국처럼 공수 기능도 불가능해서 폭격기의 고공투하 탄두에 KV를 넣고 날려버리질 않나 거의 재래식(...) 차원의 병기 개발과 운용을 하는 실태였습니다.
독 / 미 처럼 중전차를 걷게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였습니다. VK기술도 없고...외계인이 추가로 떨어지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소련은 "역사를 앞당깁니다."
- 소련군 지대공 공격헬기.
1950년에 등장한 공격헬기를 지금 보고 계십니다.
실제 공격헬기의 등장을 몇십년이나 앞당겨서 만드셧네요. 대단합니다 소련. 멋지다 DUST. 애초에 막나가는거 그냥 갈때까지 갑시다 뭐.
게다가 이 공격헬기...위 사진을 보다시피 무장 변경이 가능합니다-_-; 각자 Striker / Death Rain / Air blaster / Burner 라는 정식 무기 명칭도 갖고 있지요.
작전 투입 전에 작전 수행지역과 적의 병과에 따라서 소이탄 / 고폭탄으로 탄종을 미리 세팅해두거나 지대공 타격 헬기지만 대공능력이 아예 없지는 않기에 대공화망 장비를 장착하고 출격도 가능합니다.
Dust 세계관에선 각종 열강들이 공군에도 충분히 힘을 씁니다만 "헬기" 자체는 소련이 최초로 개발하게 됩니다. 즉, 독일의 VK기술조차도 뛰어넘은 것이죠(뛰어넘었다기 보단 틈새시장 공략이지만요.)
거의 실제 역사 1세대, 2세대 공격헬기 수준의 성능을 갖고 있었기에 기동력도 매우 우월했고 헬기 특유의 지상군과의 연계, 작전지역의 제약이 비교적 없음. 등의 장점도 훌륭히 갖고 있는 놈입니다.
소련은 실질적으로 헬기 개발에 성공하고 재미를 많이 보자 아예 소련군의 특성과 전술을 헬기로 맞춰버립니다.
그래서 탄생하는 것이...
- 소련군 공수부대 수송헬기
- 소련군 보행전차 수송헬기
....... 수송헬기를 양산하기 시작합니다. 공격헬기를 만든 마당에 보병 수송 헬기 따위야 못 만들게 뭐가 있겠습니다만... 보행전차 수송헬기? 뭐라고요?
아무래도 기존의 폭격기 탄두에 넣고 지상에 던져버리는 수송(?)은 본인들도 좀 무리수라고 느꼈는지 전용 수송헬기를 만들어 버립니다.
다만, 이 헬기들은 아무래도 단가가 비싸고 제작이 힘들다보니 소량만 운용 중이죠.
즉, 아직도 대부분의 보행전차는 폭격기에 실려가서 고폭탄 대신 적진에 쳐박히는 현실입니다(현시창)
위의 이미지를 보시면 수송 헬기가 태우고 있는 보행전차가 KV가 아니죠? 저놈은 KV 이후에 등장하는 소련의 본격적인 2세대 보행전차입니다. 애초에 1티어 프로토타입 보행전차 따위 우월한 기술의 집합체에 탑승할 권리 따윈 없는겁니다 후후후후후
소련, 독일, 미국 각자 국가의 특성에 맞게 미쳐가고 있습니다. 이제 전쟁의 양상은 어찌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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