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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동안 전차운영 가이드를 연재했던 제롱입니다.
이번엔 그동안의 포괄적인 운영이 아닌 단 하나의 전차만을 집중 소개, 해부하는 단일전차 집중소개 가이드를 연재해보겠습니다.
물론 기존의 전차운영 가이드는 계속 연재가 될 예정입니다 :D
단일전차 가이드의 첫 주자는 저의 최고주력이자 최다 탑건 보유, 최다 훈장 보유, M등급 에이스 달성 등의 화려한 전적을 갖고 있는 헷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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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헷져의 장갑 분석표입니다.
- 구축전차란 이름에 어울리는 장갑입니다. 4티어 주제에 정면에 60mm의 장갑이 도배 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돌출된 포신조차 55mm 이며 포탑(..)에 해당되는 주포 부분마저 공간장갑으로 60mm 가히 아름답다고 할 수 있네요.
게다가 다른 전차들처럼 종양(크크큭) 이라던가 쓸데없는 돌출부가 없으며 얊고 낮은 차체는 피격부위조차 적습니다.
- 역시 구축전차란 이름에 어울리는 종이짝 후면장갑+상부장갑 입니다 OTL 자주포에 상부가 쳐맞으면 2티어 자주포에게라도 한방에 끔살납니다. 역시 저티어 경전차가 똥꼬를 박고 포를 쏴대면 걍 답이 없습니다. 사실 측면도 예의 상의 장갑수치이지 정말 허약하기에 구축전차 답다면 구축전차 답네요 ㅠㅠ
# 위 장갑 분석도는 역시 http://cafe.naver.com/wotat 에서 펌하였으며 제작자분의 허락을 직접 받고 사용했습니다!
- 헷져 구축전전차의 실물. 게임에 비해선 조금 키가 큰 것 같다.(게임에선 이놈을 정면으로 볼 일이 없으니...)
헷져는 2차 세계대전 중기 / 말기에 하인츠 구데리안(!!!!)에 의해 만들어진 놈입니다. 예, 전격전의 창시자이자 독일 전차군단의 최선봉, 유럽의 육군 강국 프랑스를 6개월만에 만슈타인의 낫질작전을 따라 함락시킨 그 괴물 상급대장 구데리안이 쓸데없는 고기능, 고성능, 특수운용의 전차가 아닌 범용적이며 제작이 쉽고 현상황에 맞는 가성비 최고의 구축전차를 만들고자 개발되었습니다.
실제 전쟁사에서 매우 많은 활약을 하였으나 전쟁 말기 독일의 패망 시기에 등장하여 작전부의 혼란과 수많은 탱크의 대파로 인해 정확한 생산수와 작전 수행 기록, 특수 전과는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헷져 에이스도 분명 있었을 텐데 당시 독일의 전황 상 챙겨주거나 신경 쓸 여유가 없었던 것 같네요. 반대로 스터그 3호의 경우 홀로 전차를 3자리수로 파괴한 스터그 에이스가 기록되어 있는데 말입니다 :])
헷져는 실제 개발 기획, 실제 투입 작전이 전부 매복 / 방어전에 입각한 구축전차 그 자체입니다. 플레이어 분들도 이 점을 명심해주시면 좋겠네요.
다만 헷져가 탑티어 이거나 중상위 티어인 경우가 있으며 이런 전투이거나 일부 전황에선 돌격 및 최선봉의 역할을 맡을 때도 있습니다.
헷져의 중요 부품의 성능비교와 호환 가능 모듈, 이큅먼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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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자료는 WOT 공식 홈페이지의 헷져 전차 소개란에서 펌하였습니다!
헷져는 첫 출고상태에서 최악의 기동력과 그저 그런 주포로 거의 잉여 전차에 가깝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초보분들이 처음 헷져를 연구하고 탑승하면 이게 지뢰구나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큰 실수 하시는 겁니다.
헷져의 봉인 해제는 엔진업그레이드와 주포 업그레이드를 한 순간 입니다.
다른 업그레이드는 그저 상위 부품을 사용하면 그만입니다만 주포의 경우 성능과 스타일이 다르므로 취향을 탑니다.
75mm 포의 경우 빠른 연사와 높은 관통력, 준수한 명중률로 원거리 화력지원과 캠핑 플레이에 좋습니다.
105mm 포는 한심한 명중률, 느린 재장전속도, 어처구니 없게 낮은 관통력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데미지가 최강. 그냥 최강. 철갑탄이 만약 적 장갑을 뚫었다? 적 파괴. 피100%인 중형전차의 정면에 고폭탄을 쐇다? 적 파괴.
무난하게 사용하신다면 75mm를, 적을 파괴하며 전선 제1선에서 선봉도 맡아보겠다면 105mm을 추천합니다.
다만, 일단 둘 다 연구하시고 둘 다 써보세요. 설령 75mm를 애용하며 스타일에 맞다고 해도 4티어에서 105mm 포신을 볼 수는 없습니다. 지금 미리 체험해 놔야 나중에 편해요.
왠만한 호환장비는 다 낄 수 있으며 추천하는 것은 개량형 스프링, 공구상자, 위장막입니다. (전 3개 다 장착 중 입니다.)
독일 구축전차는 위장을 포기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5티어까지는 매우 높은 위장률을 갖고 있습니다. 때문에 헷져에게 위장막이란 제법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죠.
스프링의 경우 적 자주포의 고폭탄 세례를 맞이할 숙명의 헷져에게 고폭탄 데미지를 15%나 줄여주는 완소 성능이 있기에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공구상자는 그냥 끼세요. 설령 헷져 한번타고 안 탄다고 해도 상자 옮겨서 다른 전차에게 무료로 낄 수 있으니까 돈 되는데로 삽시다.
승무원 스킬의 경우 올수리 / 올위장 / 올 전우애 전부 좋습니다.(위에 언급한대로 헷져 자체의 위장률이 매우 좋기에 올 위장 + 위장막을 달아서 진정한 클로킹 스나이퍼가 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이제 헷져를 몰 때 명심하셔야할 것을 말해드리겠습니다.
1. 철갑탄과 고폭탄을 둘 다 갖고 다녀라.
가뜩이나 탄약적재수가 20으로 매우 적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특히 105mm 유져라면 두종의 탄약이 필수이며 4티어 특성상 고티어, 저티어 모두 만난다는 점에서 필수적입니다.
고티어 방에 들어가거나 공격 대상이 튼튼할 경우 고폭탄으로 쏘셔야 합니다. 아니면 확실한 마무리 일격을 가할때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 외에는 철갑탄을 추천드립니다. 105mm의 경우 낮은 관통력과 명중률로 비추천입니다만 일단 한번 뚫리면 그냥 요단강 익스프레스!
특히 적 전차의 약점부위 공략을 몸으로 배우실 수 있습니다.
2. 헷져는 전천후 성능의 범용적인 구축전차이다.
무슨 소리냐면 구축전차 본연의 매복, 방어, 지원 외에 돌격, 충격, 난입 까지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헷져의 정면방어력은 극악하며 엔진 업그레이드시 나름 준수한 기동력을 보입니다(마력이 딸려서 험지 기동과 언덕엔 굼벵이인 점은 명심)
그 외 내가 3대를 맞아도 1대만 때리면 적을 죽일 수 있다는 말도 안 되는 파괴력은 제 1전선에서 전차 교환비를 무너트리는 언벨런스적인 존재입니다.
기본적으로 제2선의 수풀에 숨어서 화력지원을 해야하지만 그 이상의 능력을 갖고 있음을 명심하세요.
3. 탄약수 겁나 적어요.
20발입니다. 20발... 정말 적어요. 20발은 초반에 끔살당한게 아니라면 전투 지속 시에 턱없이 부족합니다. 특히 헷져는 구축전차 답게 원거리에서 포탄을 쏟아붓기에 상대적으로 더 적게 느껴집니다.
또한 구축전차 특징상 한번 찾아온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하기에 더더욱 포탄 낭비의 절제를 하셔야 합니다.
- 우리가 자주보는 시야, 각도의 헷져. 흑백사진 실물샷! 보면서 느끼는 건데 WOT 정말 재현 잘 해놨다;
헷져는 구축전차의 훌륭한 교과서이자 최주력으로 삼기에 충분한 스펙을 갖고 있는 놈입니다.
게다가 귀여워요! 저 큰 기동륜! 납작한 모양새! 포신조차도 깜찍함! 덕분에 각종 커뮤니티에선 헷져는 헷져헷져하고 울지요, 흥헷져, 망헷져, 로리헷져, 쇼타헷져 등의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헷져로 흥헷져- :D
이상 여기까지 단일전차 집중소개 가이드 "독일 구축전차의 교과서" Hetzer 편이었습니다.
다음 편은 충격과 공포를 몰고올 전차를 소개하겠습니다.
세느강의 사신, 프랑스의 수문장. 보노보노입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