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알리스타.

서포터 중 승률 최하위(...)지만 이것은 반대로 픽률이 1위라서 갖고 온 문제라고 봅니다. 

롤 최초 개발 챔프 중 한명이며 당연히 오픈때부터 존재한 길고 긴 역사의 산 증인입니다.

알리스타가 최강인 이유는 궁극기를 기본기로 갖고 있다는 점이죠.

Q. 말이 필요없습니다. 자기 주변 광역 에어본+데미지를 기본 스킬로 갖고 있는 시점에서 최강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챔프에요.(쵸가스의 q는 흔적을 남긴 후 1초후 터지는거라서 사용이 힘들고 오공과 말파의 궁극은 매우 매우 좋지만 궁극기입니다. 쿨도 아주 길고요)

w박치기로 "원거리 지정", "원거리 넉백" 2개 속성을 동시에 갖춘 괴랄한 스킬인데 이게 q랑 연계해서 극생존, 극갱킹, 극이니시에이팅...극지도의 길을 달릴 수 있습니다.

서포터의 탱킹템만 맞춰도 궁극기 덕분에 메인 탱커로써 몸빵질이 가능한 점. e스킬 회복 역시 광역힐이라는 완소기술에 모든 기술이 톱니바퀴가 맞물리듯이 척척척 돌아갑니다.

굳이 서포터라는 분류 외에도 챔프90마리 중 탱킹, CC 라는 2개 요소에서 알리스타는 최강이라 봅니다. 게다가 밴도 안 당해요. OP가 아니니까요!!



2. 라이즈

이젠 너무 유명하죠. 아쉬운 점은 OP라는 겁니다. 밴을 하도 당해요-_-(리그전 기준입니다. 일반 랭크에선 천상계가 아닌 이상 라이즈밴은 안 보이는듯)

미드 ap누커 중 정말 유일하게, 유일하게 후반 캐리가 가능합니다. 아 물론 르통기한이 있는 르블랑 조차 잘 크면 후반 캐리가 됩니다만 라이즈의 캐리력과는 다르다고 봅니다.

라이즈는 라인전에서 퍼블을 주고 cs차이가 나도 꿋꿋이 크면 마치 봇라인 원딜처럼 나중에 적들을 다 녹이는 캐리의 기적을 행사할 수 있거든요. 

각 ap챔프마다 후반잉여화를 막기 위한 요소가 하나씩 들어갑니다.

제라스, 럭스는 사거리. 브랜드는 엄청난 광역 누킹, 카사딘과 아리의 기동성, 모르가나의 광역cc 등인데요.

무려 쿨타임 관련 패시브 덕분에 라이즈는 "후반 DPS가 원딜수준으로 나오게 해줄게. 근데 원딜보다 탱키탱키하지롱 ㅎㅎ"라는 말도 안 되는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카시오페아도 유명한 후반 캐리형 AP누커지만 난이도부분과 라이즈에 비해 잘 녹는다는점. 궁극기의 뻘과 아트로 극단적으로 활약이 갈리는 점 등 결국 AP누커의 한계를 못 벗어났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즈는 cc쳐맞아서 적들 몰려오는 와중에 말뚝딜이 되니까요-_-


3. 스카너

역시 필밴... op 정글러 1위 스카너입니다. 정글러는 정글의 속도, 전투력, 탱키함, cc보유, 카운터능력 등 각자 장단점이 있는데 이 중에서 "단점"을 아예 없애고 모든 부분을 장점으로 올려버린 미틴 챔프입니다.

정글속도는 쉬바나, 우디르와 함께 최고속도를 자랑하며 6렙 이전갱도 괜찮은 편이고 6렙부터는 필킬갱을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오로지 탱커템만을 쳐바라도 정글속도가 더 빨라지고 갱이 더 강해지는 말도 안 되는 기적을 행사하는 전갈느님.

씹사기 궁극으로 후반 강제 이니시에이팅과 패배한 한타 승리로 바꾸기놀이도 할 줄 아시죠.

게다가 정글러가 탱키해지니 아군의 조합과 템트리가 매우 편해집니다. 스카너는 스킬 구성 자체가 몸빵에 특화되있고 적들도 마냥 무시할 수가 없는 존재라 한타 때도 참 난감하고요.


4. 모르가나

이 년의 문제점은 너무 완벽하다는 것입니다. cs수급력이야 너무 유명하고 갱방지와 로밍, 한타 때의 역할 게임 후반에서의 비중, 낚시, 뎀딜, 보조.....이건 사기야.

각 스킬 계수도 높고 씹사기 패시브에 초강력 cc가 2개에 그 주제에 cc무시 쉴드에 이건 뭐 어쩔

딱히 설명할 필요조차 없다고 생각하네요;



이 외 많은 op가 있지만 팀의 조합을 탄다던가, 초반 혹은 후반에 약한 구간이 있다던가, 인베이드를 당하거나 라인전에서 밀릴 경우 op성능을 발휘하기 힘든 애들은 제외했습니다.

역시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며 태클과 조언은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