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부러워하는 매력적인 정당

‘팀 정의당’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정의당 홈페이지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의당 대표 심상정입니다.

요즘 정의당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상서로운 조짐이 하나 둘이 아닙니다. 공직출마 예정자들이 경쟁적으로 당겨 온 종이당원이 아니라, 자발적인 당원 가입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정당 대표를 시한부 생명이나 파리 목숨에 빗대는 한국의 정치현실에서, 천호선 대표는 2년 임기를 채웠을 뿐만 아니라 구성원 모두로부터 박수를 받고 떠났습니다. 아름다운 선거를 치러내며 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뿜어내는 정의당이 제 3기 지도부 취임과 함께 명실상부한 진보적 대중정당으로서 도약을 시작합니다. 정의당은 다른 정당들이 당리당략을 위해 만들어 놓은 싸움터가 아니라, 바로 국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민생 현장에서 싸울 것입니다. 거대정당의 오른쪽, 왼쪽을 배회하지 않고 진보민심이 있는 아래로 내려가서 시민과 함께 싸울 것입니다.땀 흘려 일하는 시민들은 행복해져야 하고 좌절하는 청년들은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갑의 횡포에 짓눌리는 을들의 눈물은 사라져야 합니다. 그렇게, 오늘이 고단하고 내일이 불안한 시민들에게 부단히 달려가겠습니다.

지난 시기 진보정치의 성과와 소중한 가치는 계승하고 낡은 과거와는 단절하겠습니다. 어렵고 자기주장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참여하기 쉬운 대중적 진보정치를 하겠습니다. 많이 듣고 많이 실천하는 서민의 벗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정의당을 사랑해주십시오.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이 부끄럽지 않은 정당, 모두가 부러워하는 매력적인 정당 ‘팀 정의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감히 말씀드립니다.
여기 정의당이 있습니다. 이제 정의당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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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당으로 변신해가는 모양이 안타깝고 괘씸해서 요즘 자주 정의당 

홈페이지에 들립니다만...

여기저기 둘러 보다가 심상정 상임대표의 글이 눈에 떡 들어오더군요.

아무생각없이 읽어내려가다가 심대표님이 하시는 말씀과 작금의 정의당 주위의 사태와의 괴리감이 상당하더군요 ㅎㅎㅎ

심대표가 한 말과 완벽히 반대로 굴러가고 있는 정의당 ㅎㅎㅎ

정말 최고의 블랙코미디 아닌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