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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深く夢の輪郭を
봄의 깊은 꿈의 윤곽을
ぼかして行きすぎて舞い戻る
너무 모호하게 되어서 되돌아와
花びらは仕草を追いかけ
불꽃들은 나의 몸짓을 쫓아
薄明かりの下で
희미한 빛 아래의
密やか
비밀스러움..
紅色 リトマス - 凛として咲く花の如く
홍색 리트머스 - 의연하게 피는 꽃과 같이
***
爪先であやす月の兎は踊り
발끝에서 달래는 달 토끼는 춤추고
星の間を飛び回る口笛吹き
별들의 사이를 날아다니는 휘파람 소리
飛沫上がる私駆けるふりかける星は
물보라가 오르고 뛰쳐나간 내가 뿌리는 별들은
回る回る小さな蕾
돌고 또 돌아 작은 꽃봉오리가 된다..
咲いて咲いて月にお願い
피어서, 피어서 달에게 부탁해
穏やかな影に薄化粧
평안한 그림자의 엷은 화장을
知らず知らずえいやと投げた
모른채로, 모른채로 '에이야'하고 던졌어
蕾は行方知れ
꽃봉오리는 행방을 모르는
ずのまま
그대로..
紅色 リトマス - 凛として咲く花の如く
홍색 리트머스 - 의연하게 피는 꽃과 같이
***
見下ろして小さくなった雲の間に
내려보아 작아진 구름의 사이에
芽を出した線香花火つぶらな夢
싹을 낸 센코불꽃의 동그란 꿈
飛沫上がる火花翔る(Hey!)問いかけた星は
물보라가 오르고 불꽃이 날아올라,(Hey!) 물어 보았던 별은
かわるがわる顔を変えた
차례로, 차례로 얼굴을 바꾸었다..
咲いて咲いてくるりと回る
피어서, 피어서 '빙글'하고 돌아라
舞姫の如くたまゆらに
무희와 같은 희미함으로
思い思いに動く影と
생각하고 생각해 움직인 그림자와
背中合わせて
등을 맞추어
あぁ走る.
달린다.
紅色 リトマス - 凛として咲く花の如く
홍색 리트머스 - 의연하게 피는 꽃과 같이
***
弧を描き影は延びる陽炎の先に
활모양을 그리며 그림자는 늘어난다 아지랑이의 앞에서
咲いたあったまぁるい花が
피어있었던 둥근 꽃이
咲いた咲いた星の欠片が
피었다, 피었다 별의 조각이
月の裏側で泣いていた
달의 뒷쪽에서 울고 있었다
気付かぬうちに隠れてた
깨닫지 못한 새에 숨은
兎もまた弧描く
토끼도 다시 활모양을 그린다
咲いて咲いて月にお願い
피어서, 피어서 달에게 부탁해
穏やかな影に薄化粧
평안한 그림자의 엷은 화장을
知らず知らずえいやと投げた
모른채로, 모른채로 '에이야'하고 던졌어
蕾は行方知れず
꽃봉오리는 행방을 모르는채로..
咲いて咲いた風に揺られて
피고 피었다, 바람에 흔들려
穏やかな素肌は薄化粧
평온한 맨 피부는 옅은 화장
下駄 鳴らして口笛あわせ
울리는 나막신 소리, 휘파람의 화음
凛としてはんなり
의연하고 화사한
の心
이 마음

왠지 모르게 자꾸 듣게되는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