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NJDgSChZlPg" frameborder="0"></iframe> <div><br></div> <div><div class="comment-text-content"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font-size:13px;overflow:hidden;white-space:pre-wrap;font-family:Roboto, arial, sans-serif;line-height:17px;">한참을 나 걸어왔어 깊은 덤불을 지나 새벽의 종소리가 울리면 곁으로 갈게 더딘 걸음걸음으로 힘겹게 네게 닿을 때 소리 없이 날 안아줄 거지? 난 정말 고마워 세상의 모든 미움이 나를 향해 있을 때 숨죽여 소리 없이 날 위해 울어주던 너 한없이 여리기만 한 내가 아파할까봐 등 뒤로 날 숨긴 채 함께 걸어주던 너 이 넓은 세상의 끝 머나먼 긴 여정의 끝 너와 함께 간다면 나는 두려울 게 없는 걸 우리 찬란하게 빛나던 만큼 누구보다 널 아끼고 사랑 할 나잖아 태양보다 뜨겁게 저 달보다 따 뜻하게 별보다 더 환하게 너의 날들을 비춰줄게 끝도 없는 푸른 지평선 달리고 달려 우리 약속했던 그곳에서 꼭 만나자 반짝이던 빛을 따라 한없이 걸었던 길 우린 무얼 위해 달렸을까? 아무것도 나 손에 쥐지 못한 채로 울며 돌아섰던 날 여전히 그 자리에 내게 웃어주던 너 이 넓은 세상의 끝 머나먼 긴 여정의 끝 너와 함께 간다면 나는 두려울 게 없는 걸 우리 찬란하게 빛나던 만큼 누구보다 널 아끼고 사랑 할 나잖아 태양보다 뜨겁게 저 달보다 따뜻하게 별보다 더 환하게 너의 날들을 비춰줄게 끝도 없는 푸른 지평선 달리고 달려 우리 처음 널 만났던 때로 약속했던 그 곳에서 꼭 만나자 우리 함께 흘린 눈물 그 만큼 누구보다 널 아끼고 사랑할 나일 테니 태양보다 뜨겁게 저 달보다 따뜻하게 별보다 더 환하게 너의 날들을 비춰줄게 끝도 없는 푸른 지평선 달리고 달려 우리 처음 널 만났던 때로 약속했던 그 곳에서 꼭 만나자</div></div>
만국의 개인주의자들이여, 싫은건 싫다고 말하라.
그대들이 잃을 것은 무난한 사람이라는 평판이지만, 얻을 것은 자유와 행복이다.
똥개들이 짖어대도 기차는 간다.
- 문유석, 『개인주의자 선언』中 -
중용 23장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햄릿을 읽고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교육받은) 사람들이, 이웃집에서 받고 있는 인간적 절망에 대해 눈물짓는 능력은 마비당하고 또 상실당한 것이 아닐까"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1978
개인과 또 다른 개인이 만나 관계를 구축한다.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거대한 세계를 이룬 채
끊임없이 두 사람을 끌어당기고 특별한 색으로 물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