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강원도 살면서 여긴 변하지 않을 곳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워낙에 노령인구가 많고 전통적인 한나라당 지역이라 

이번 선거도 힘들다고 생각했던 지역들이 승리해가고 있습니다

이 중심에는 이광재(전 영월 평창 정선 태백구 국회의원)이 있었습니다

한나라당에서는 이계진(전 원주시 국회의원) 카드를 선택했고 

민주당은 엄기영(전 MBC 사장)을 영입하려 했으나 무산되고 

이광재의원이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결과에서 계속 이계진후보가 앞서왔고 마지막 여론조사에서까지 10%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하지만 이광재후보는 가능하다고 하며 구회말 역전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투표하러 갔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투표장에 있어서 한참을 기다려서 투표해야했습니다.

60%가 넘는 투표율이 강원도에서 나왔고 광역단체장과 시군단체장 기초단체장등에서 대역전이 일어났습니다

정치 변방지역이 아닌 변화의 중심인 강원도민이라는게 자랑스럽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