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1/1548749384a02bb15e7c1a4df5ae8c56d0f05e916c__mn781104__w960__h960__f82974__Ym201901.jpg" width="800" height="800" alt="11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82974"></div><br><div><br></div> <div><br></div> <div>사실 대학 졸업하고 서른 넘은 이후부터는 등단 따윈 개나 줘도 그만인 거라고 생각해 왔습니다.</div> <div>등단해서 좋을 건 일부 출판 자본 뿐이라고 생각한 게 사실입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올해는 그런 생각을 지우고, 고집을 버리고, 원고를 보내봤습니다.</div> <div><br></div> <div>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div> <div><br></div> <div>그런 제 생각과는 관계없이 대중은 매우 보수적이라 등단하지 않은 작가의 책은 애써 사서 읽지는 않기 때문이었죠.</div> <div>덕분에 활동하기도 불편하더군요.</div> <div><br></div> <div>그래서 도전해 봤습니다. </div> <div><br></div> <div>쟁쟁한 고수들이 즐비한 대한민국 직장인의 세계이다보니 탈락은 기정 사실일 테지만,</div> <div>그래도 혹시 모르니 잠들기 전에 제발 당선되길 바란다고 기도하는 요즘입니다ㅎㅎ</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알라와 예수, 부처와 공자님들 모두에게 말이죠.</span></div> <div><br></div> <div>그러면서 기도 말미에는 나름의 협박도 남겨 봅니다. </div> <div>탈락하기만 해봐, 미워할 테야! </div> <div>흥칫뿡!!!</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