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자다가 깼네요.</div> <div>아파트가 두 번 정도 흔들리고</div> <div>침대도 흔들리고 내 몸도 흔들리고...</div> <div>여진(여친 아님)인지</div> <div>몇분(자다 깨서 더 길게 느껴졌는지도..) 정도</div> <div>살짝 진동이 있었어요.</div> <div>기분이 안 좋았습니다.</div> <div>내가 의지하고 있는 땅바닥이</div> <div>내가 전혀 통제할 수 없는 힘에 의해 말도 안 되게 흔들린다는 것..</div> <div>솔직히 좀 무섭더라구요.</div> <div>3.5였다는데..</div> <div>일본 애들은 이정도는</div> <div>매일 타고다니는 지하철의 진동 정도밖에 안 되겠죠?</div> <div>와.. 일본 애들 어떻게 살지..ㅎㄷㄷㄷ</div> <div>이게 제가 확실히 몸으로 기억하는 3번째 지진인 것 같아요.</div> <div>올해의 거의 마지막을 이리 지진이 흔들어줬으니</div> <div>내년 한 해는 평온하고 지진 없는 한 해가 되었음 좋겠네요.</div> <div>모두 오늘 하루도 힘차게~~</div> <div> </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