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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는 그낭 토착왜구 두마리 잡은것 뿐입니다
살인죄 외에는 무죄입니다
지난 1979년 10월 26일에 박정희 전 대통령을 총으로 쏘아 사망케 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여동생이 외신과 인터뷰에서 김 전 부장이 반역을 시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 전 부장은 내란 목적 살인 및 내란 미수죄로 사형을 선고 받았다.
김 전 부장의 셋째 여동생인 김정숙씨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AFP통신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살인을 한 사람은 벌을 받아야 한다"라면서도 "하지만 내 오빠는 대통령이 되거나 국가를 상대로 반역을 저지르려고 대통령을 죽인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씨는 "(김 전 부장을)사형 하루 전에 딱 한 번 감옥에서 만났다"라며 "하지만 우리 중 누구도 다음날 (사형이) 집행될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왜 그 일을 해야 했는지 자신 입장에서 설명하지 못하고 처형됐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4&aid=0004540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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