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컴플렉스와 반공주의에 기생하는 과거 수구정당의 모습은 새로운 보수정당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는 국민의힘과 다른 것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불행하게 돌아가신 분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생명과 인권을 경시한 북측 군부의 소행을 규탄한다"며 "이러한 사태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사과는 당연한 것이며, 그간의 남북관계에 비추어 그 의미를 경시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과 북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있다"며 "인력과 물자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열린민주당 지도부와 소속 국회의원들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1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다. 지도부와 소속 의원, 보좌진 및 당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은 코로나19와 지난 8월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