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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readers_30972
    작성자 : 섬집아이
    추천 : 2
    조회수 : 561
    IP : 219.255.***.70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8/01/23 00:11:48
    http://todayhumor.com/?readers_30972 모바일
    (FunPun한자) 취생몽사
    오늘의 문제: 『취생몽사』

    醉生夢死는 「술에 취한 듯 살다가 꿈을 꾸듯이 죽는다」는 뜻입니다. 「한평생을 아무 하는 일 없이 흐리멍덩하게 살아가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고요. 이 말은 원래『진리가 밝지 못한 때 부터(자도지불명야自道之不明也) 간사하고 거짓된 요망한 말들이 다투어 일어나(사탄요망지설쟁기邪誕妖妄之說競起) 살아있는 백성의 눈과 귀를 가리고(도생민지이목塗生民之耳目) 세상을 더럽고 흐릿함에 빠뜨리니(익천하어오탁溺天下於汚濁) 비록 높은 재주와 밝은 지혜를 가진 사람도(수고재명지雖高才明智) 보고 들은 것에 거리껴서(속아서, 집착해서)(교어견문膠於見聞) 술에 취한 듯 살고 꿈을 꾸듯 죽는 것을(취생몽사醉生夢死) 스스로 깨닫지 못한다(불자각야不自覺也).』는 유학儒學의 이단異端과 불교佛敎같은 다른 사상을 비판하는 것에서 나왔습니다. 보통은 조금 뒤에 붙이는 출처를 앞에 둔 이유가 있습니다.

    이곳, 책게시판에서 매일 저와 윤인석 님이 문제를 내고 있습니다. (둘 다 많이 성원해 주세요.) 윤인석 님의 문제는 주어진 단어들을 모두 사용한 문장들을 만드는 것이고 제 문제는 주어진 소리를 모두 사용한 pun(같은 소리 다른 뜻의 말장난)을 만드는 것 입니다. 각각의 문제를 어렵게 하기 위한 규칙도 있습니다. 지난 번 윤인석 님의 문제는 「영혼, 술, 도둑, 문과, 반발」이였고요, 제 대답은 「영혼 없는 술은 반발 없는 문과와 같다. 무언가를 도둑맞은 것이다.」였습니다. 이에 대해 출제자가 「영혼이 있는 술을 마셔보고 싶네요.」라고 평가했습니다. 바꿔 말하면 술에 영혼이 있겠는가라는 말 입니다. 규칙3번의 위반을 조심스럽게 지적한 것으로 (도둑이 제 발 저려) 이해했습니다.

    마침 제 지난번 문제가 부회에 대한 것 입니다. 억지로(견강牽强) 까지는 아니더라도 말을 끼워 맞추기와도 연관되니 오늘의 배경에 어울릴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오늘의 주제는 술을 비판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오히려 술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다시 이야기를 이어서, 술에 영혼이 있는가란 문제를 살펴보겠습니다. 영어로 술을 말하는 여러 표현이 있습니다. 그 중 스피릿(spirit; 정신, 영혼, 기상, 기백, 활기 등)이란 말이 있고요. 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에도 이 스피릿이 나옵니다. (좋은 노래에요. 들어보세요.) 그러므로, 제 말은 Wines without spirit are liberal arts without resistance; something stolen 이라고 감히 끌어 붙여봅니다. (아, 오해는 하지 마세요. 윤인석 님은 이미 제가 적은 『영혼 없는 술 (무알콜 소주를 노래함)』을 추천해 주셨답니다. 틈틈이 지난 글 홍보하는 센스!)

    술은 오히려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제가 이렇듯 작은 일에 연연戀戀하지 않는 시선詩仙(이태백, 술을 좋아했다 함)같은 사람이라면 대담하고 통이 큰 허풍을 치겠죠. 재미있는 말을 만들어내고요. 예수님을 본받아 용서하고 사랑할 수도 있을 거예요. 예수님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유학자儒學者들은 불씨佛氏(석가모니 부처를 낮춰 부르는 말)를 비판하는 것과 같은 논리로 서학西學(서쪽에서 들어온 학문, 기독교)을 비판할 수 있습니다. 혹세무민惑世誣民(세상을 미혹하게 하고 백성을 속인다)한다고요. (취생몽사는 혹세무민과 연관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를 좋아하는 것은 또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습니다. 예수를 따른다는 사람들의 행태와 무관하게요.

    아주 오래된 농담인데... 어느 날 예수님이 베드로와 룸살롱에 가셨답니다. 어여쁜 여자들이 들어왔겠죠. 들어갈 데 들어가고 나올 데 나오고 가릴 데 안가린. 예수님이 차마 눈을 걸어둘 곳이 없어 외면했답니다. 베드로가 말했대요. 주여, 헐벗은 자들을 외면하지 마소서. 그제야 예수님이 여자들을 바라보니 작은 잔에 갈색 액체를 따라주더래요. 술이로구나, 저리 치워라 하니 베드로가 다시 말했대요. 주를 멀리하지 말지니. 뭐, 어떤 분들은 예수님을 두고 어떻게 농담을 하느냐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교회 다닌다고 술 안마신다는 사람도 있고요. 그러나, 성경의 예수님이 과연 술을 안 좋아했을까요? 처음 베푼 기적이 물을 술로 만든 일이고 그분의 유언에 포도주를 당신의 피라고 하신 것도 생각해볼 만한 일입니다.

    酒님을 가까이 하고 酒님을 영접하세요. 주님이 지은 모든 세계를 내 마음 속에 그려보고, 하늘의 별 울려퍼지는 뇌성으로 酒님의 권능 우주에 찬 것을 느끼세요. 내 영혼이 酒를 찬양하게 하고 그 크심에 감탄하세요. 다만, 너무 취하지는 마세요. 사람들이 당신을 욕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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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보기 문제: 『가화만사성』

    규칙1. 제출한 표현은 읽는 법과 의미를 설명한다.
    예) 가화만사성 - 家和萬事成(집안이 화목하고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

    규칙2. 제시된 소리가 모두 들어간 표현을 만든다.
    예) 가화만사성 - 加禍謾詐盛(재앙을 더해 속임수가 왕성하다)

    규칙3.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바로 그 표현은 제출할 수 없다.
    예) 家和萬事成(X) 加禍謾詐盛(O)

    규칙4. 제시된 소리의 순서는 바꿀 수 있다.
    예) 성사만화가 - 成事滿華家(화려함을 채우는 일에 성공한 집 또는 成事滿華于家로부터 집에 화려함을 채우는 일에 성공하였다)
    예) 성사만화가 - 性事漫畫家... 다들 아실 것이라 믿고 설명은 생략합니다.

    규칙5. 한자로 쓸 수 있어야 한다.
    예) 性事漫畫家(O) 性事畫家만(X)

    규칙6. 고유명사는 다른 곳에서 인용할 수 있는 것을 쓴다. 단,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도 허용한다.
    예) 사성만가화 - 師誠謾可化(사성이 가화를 속였다)에서
    師誠은 조선 말기 승려(1836년생1910년몰)의 법명이고 可化는 1870년에 진사가 된 원숙교(1828년생)의 다른 이름이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8/01/23 00:23:48  117.111.***.78  윤인석  721556
    [2] 2018/01/23 00:27:06  110.70.***.164  rainoct  658826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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