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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63)가 자신의 수행비서 휴대전화가 통신조회를 당했다며 6건의 해당 기록을 9일 공개했다. 홍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정치사찰’이라고 주장했지만 통신조회 6건 중 4건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전에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문 정부 출범 이후 발생한 2건 중 1건은 육군본부, 나머지는 서울중앙지검이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7일에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8월21일에 육군본부가 홍 대표 수행비서의 통신자료를 열람했다.
마지막 통신조회가 이뤄진 8월21일 다음날 홍 대표는 강원 홍천군 11기계화보병사단 현장 점검 및 장병감사 방문을 갔다.
이 때문에 군 부대 방문 계획과 연관된 통신조회였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난해 12월9일 이후부터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5월 이전까지 4차례 통신조회가 이뤄진 것이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8232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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