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 현재 임금체불로 정신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고통을 받고 있는 30초반 청년입니다..</div> <div> </div> <div>평소 눈팅만하다가 제 상황을 한번 적어보았어요..</div> <div> </div> <div>저보다 상황이 안좋은 분들도 많겠지만..</div> <div> </div> <div>이 글로 앞으로는 임금체불에대한 피해받는 분들이 없으시길 바라고 혹 작지만 조언을 들을 수 있을까 하여 작성해봅니다..</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체불 회사는 건설회사이지만 저는 영상제작을 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혀 연관성이 없지요..?</div> <div> </div> <div>우선 간단히 설명하자면 건설회사의 회장님이 돈을좀 많이 버셨나 봅니다 그래서 사업확장을 하기위해 따님(과장)분의 명의로 </div> <div> </div> <div>쇼핑몰 오픈중에 있었지요</div> <div> </div> <div>회장님이 운영하시는건 A회사, 사업확장을 위해 따님명의의 쇼핑몰은 B회사 저는 B회사에 입사를 하게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쇼핑몰에 사진만이 아닌 동영상으로 설명하고 판매할 수 있게끔 영상제작을 하는게 저의 업무였죠</div> <div> </div> <div>입사 후 계약서도 쓰지 않았고 계약서도 없으니 당연 4대보험 가입도 없었습니다(4대 보험가입은 본인 사정으로 1월 이후에 된다 하였으나 이후에도 이루어 지지 않음)</div> <div> </div> <div>정말 가족같이 친해졌고 회사사람들은 도 정말 잘대해 주셔서 무슨 문제가 있겠거니 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이 회사 입사전 회사에서도 급여지연 문제가 많아서 카드 연체가 잦아 등급도 많이 떨어지고 앞으로는 연체 없게끔 혹여나 늦어지면 </div> <div> </div> <div>미리 준비 할 수있게 미리 알려만달라 라고 이야기를 했고 처음엔 잘 들어왔습니다 </div> <div> </div> <div>하루이틀 늦은 적이 있었지만 이 후 약속 한 날짜에 제대로 들어와서 문제는 되지 않았습니다</div> <div> </div> <div>그러나 문제는 올해 들어서 생겼습니다 마지막 급여를 받은건 1월 초 12월분이었고 2월부터는 급여지급일이 자꾸 지연됬습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카드값도 있고 생활비에 지출은 많아 대출을 받아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일주일 이주일 입금이 되지 않아서 왜 자꾸 늦어지냐 요청을 했지만 동업자분과 마찰이 있었는지 법적 소송때문에 </div> <div> </div> <div>변호사선임비에 제 월급이 나갔다 합니다</div> <div> </div> <div>미안하다며 이후 입금 날짜를 다시 받았고 그전엔 상황을 몰랐던 터라 알고나니 안쓰럽기도 해서 독촉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이렇게 또 시간이 흘러 카드연체는 계속 됬고 카드한도가 떨어진다는 연락을 받고 회장님께 다시 한번 독촉을 하였습니다</div> <div> </div> <div>다시 입금날짜는 독촉후 항상 일주일 후 금요일 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이날이 또 어겨지면 안된다 신신당부하였고 확실하다고 몇번히나 대답을 듣고 기다렸지만 약속 당일 까지 입금이 이루어 지지 않아 이야기 하니</div> <div> </div> <div>다음주까지 해주겠다며 또 미뤘습니다</div> <div> </div> <div>결국 카드 한도가 떨어지고 연체정보가 등록되어서 추가 대출까지 막혀버렸습니다</div> <div> </div> <div>추가대출을 하게되면 피해가 자꾸 지속될꺼 같았고 매번 약속할때 확실하다 이번엔 정말 지키겠다 다짐을 받았기에 믿었습니다</div> <div> </div> <div>이럼에도 안주실 분 아니니까 믿어보자며 마음을 다잡으면서 일은 계속 다녔습니다</div> <div> </div> <div>생활비까지 몽땅 떨어지게되었고.. 라면 사먹을 돈조차 없어서 주말 이틀 굶고 월요일 회사가서 점심먹으면서 지냈습니다</div> <div> </div> <div>심지어 차비도 떨어져서 저금통을 뜯어서 지하철비를 충당하였고 은행에선 동전교환시 통장으로 입금만 가능하다는걸 이때 알았습니다</div> <div> </div> <div>통장으로 입금하게되면 입금 순간 카드값으로 나가버려서 차비조차 없어질까 하루하루 동전을 들고 다녔습니다</div> <div> </div> <div>이렇게 버티다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겠다고 말을 하니 조금만 기다려보라 일이 잘 풀리기 전이다 라는 말로 자꾸 잡아 두었고 </div> <div> </div> <div>이렇게 한달을 버텼습니다</div> <div> </div> <div>이후 비참한 생활에 정신과까지 다니면서 버티다 결국 4월 26일 퇴사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급여 이야기를 하니 5월 11일 계약이 들어오니 </div> <div> </div> <div>그날 한달치를 주고 5월 안으로 밀린 금액 정산하겠다 했지만.. </div> <div> </div> <div>11일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고 4월 26일 연락 이후 제 연락은 무시하고 있습니다 </div> <div> </div> <div>과장(따님)님께 이야기를 하니 회장님과 이야기를 해라 난 모르겠다라고 하십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15일 노동청에 방문하여 임금체불에 관해 진정을 넣겠다고 문자남긴후 진정을 넣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div> <div> </div> <div>2주를 기다렸지만 노동청에선 아무런 연락이 없기에 다시 문의 전화를 하니 이미 감독관이 지정이 되었음에도</div> <div> </div> <div>그 감독관은 아직 자기한테 서류가 넘어오지 않았다며 일관하다가 제가 따지고 드니 서류를 찾았고 자기가 맡은일이 한두개가 아니라서 </div> <div> </div> <div>일단 기다리라 말을 듣고 전화를 끊더군요</div> <div> </div> <div>어이가 없었지만 기다리다 6월 2일 출석요구 연락을 받고 날짜만 기다리고 있는데 오늘 6월 8일 출석요구 문자가 오길래 내일 조사하고 </div> <div> </div> <div>8일에도 조사하나보다 했는데 조금 찜찜해서 전화를 하니 감독관은 오늘로 알고 있었고 오늘 오지 않아 8일로 다시 잡은거라고 하더라구요</div> <div> </div> <div>그래서 2일로 연락받았다 이야기 하니 착오였다 라고 사과 한마디 없이 내일 오시면된다며 전화를 끊었습니다</div> <div> </div> <div>기분은 나빴지만 어째겠나 싶은 찰나에 다시 전화가와서 8일에 오면 안되냐는겁니다 회사측에 연락을 했는데 못온다 했나봅니다</div> <div> </div> <div>여태 2일로 알고 있다가 8일 출석요구 문자 받고 10분도 안되서 내일 스케줄이 잡힌거도 아닐텐데말이죠..</div> <div> </div> <div>너무나 화가 납니다.. 감독관의 대응도 대응이지만 회사측 태도가 너무나 화가납니다..</div> <div> </div> <div>당장 재취업이 힘들어 실업급여 신청을 할려 알아봤는데 고용보험 가입이 안되 있어 불가하나 회사측에서 가입하고 밀린거 보험료를 내면 받을수 있는</div> <div> </div> <div>방법이 있다고 이야기는 들었으나.. 이렇게 하면 회사에 벌금이 나온다 하여 상황 악화시킬까 이것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div> <div> </div> <div>제가 어떻게 해야 하루 빨리 해결하고 이 회사에 사이다를 먹일 수 있을까요..</div> <div> </div> <div>문맥도 안맞고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ㅜㅜ </div> <div> </div> <div>일단 저는 내일 출석하겠다 하였고 필요하면 8일에도 출석한다고 이야기 한 상황입니다</div> <div> </div> <div>4개월이 밀린 상황입니다 </div> <div> </div> <div>정말 죽고 싶은 심정이네요... 하....<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