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무서운 이야기는 소재가 떨어져서 안무서운 귀신 이야기 ! </div> <div> </div> <div>공기가 맑은 지역 밤하늘을 보신적이 있나요? 정말이지 하늘을 수놓은 수많은 별들과 바라보고있으면 </div> <div> </div> <div>별자리 모양만 알고 있다면 계절마다 싹다 볼 수 있습니다 . 굿!</div> <div> </div> <div>그리고 긴 꼬리를 그리며 떨어지는 별똥별 정말 이쁩니다. 물론 여유를 가지면서 본다면 말이죠.</div> <div> </div> <div>한손엔 커피를 한손엔 여자친구손(?)을 음... 아... 예 ... </div> <div> </div> <div>별똥별 못 보신 분들있다면 청정지역에서 꼭 한번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네요. 정말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정도로 아름 답습니다.</div> <div> </div> <div>물론 떨어지기 전에 소원을 빌면 이루워 진다? </div> <div> </div> <div>딱 한마디 하는순간 휙 하고 지나갔습니다 </div> <div> </div> <div>'돈!' 악!!!! 그래서 요새 살이 찌나 ...</div> <div> </div> <div>때는 군생활 시절 혹한기 행군 중에 하늘 바라보면서 무념무상으로 걷고 있을때였죠</div> <div> </div> <div>혹시 군대 갔다오신분들은 코스 마다 헐떡고개라고 부르는 부분이 있을탠데 넘 다가 숨이 깔닥깔닥할때 넘어간다고 해서 헐떡고개라고 </div> <div> </div> <div>많이들 부릅니다. 물론 저도 넘은 부분이구요 문제는 여기를 넘는 과정에서 하늘에서 커다란 별똥별이 떨어지다 말고 꺽더니 뒷산으로 넘어가더라구요</div> <div> </div> <div>그러더니 다시 올라오더니 사라집니다. ㅎㅎㅎ </div> <div> </div> <div>예.. 전 그게 UFO 라고 생각을 합니다. </div> <div> </div> <div>하지만 하필 힘든 고개 넘고 있는데 보이는 것도 그렇고 헛것을 봤나 생각도 나서</div> <div> </div> <div>나 : (허억)야! (허억허억) 방금 UFO 같은거 못봤냐?</div> <div> </div> <div>동기 : (헤엑헤엑) 봤어 임마. 근데 뭐 ...</div> <div> </div> <div>둘다 힘들어서 그러고 말았는데 정상에서 휴식 할때 다들 지쳐서 그런지 아무 말이 없더군요 </div> <div> </div> <div>그러다 간부들 모여 있는데로 가서 운을 띄워봤습니다. </div> <div> </div> <div>나 : 다들 올라오다가 UFO 못보셨습니까? </div> <div> </div> <div>친한부사관 : 봤습니다. </div> <div> </div> <div>선임 : 봤어. 근데 힘들어 임마 </div> <div> </div> <div>다들 미적지근한 반응을 ... 원래 UFO 보면 아무렇지 않은가요? 내가 이상한가 ..</div> <div> </div> <div>생각할 무렵 친한 부사관 (친부) 가 와서는 말을 겁니다.</div> <div> </div> <div>친부 : 장교님 원래 사람이 힘들면 귀신을 봐도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ㅎㅎㅎ 제가 이야기 하나 해드립니까?</div> <div> </div> <div>친부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div> <div> </div> <div>간부가 되기전 장교는 장교훈련소 따로 훈련 받고 부사관도 부사관학교 흔히들 부사교 라고 부르는 곳에서 훈련을 받습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부사교의 위치에서 얼마 안떨어진 곳에 귀신 자주 보이는 흉가가 있다고 하더군요.</div> <div> </div> <div>이곳은 부사교에서 행군을 하면 필수로 거처가야한다고 합니다. </div> <div> </div> <div>역시나 문제는 부사교에서 예비부사관들이 행군을 할때 였습니다. </div> <div> </div> <div>한가지 말씀 드리자면,, 간부훈련소 행군하면 뒤쪽은 뛰어갑니다... 선두에서 진도를 엄청 빨리 빼거든요</div> <div> </div> <div>도착예정시간보다 1~2시간 일찍 도착하는것을 좋아합니다. 물론 자대에선 시간 지키거나 거리를 줄여버리죠.. </div> <div> </div> <div>역시나 마찬가지로 부사교에서 행군하는데 다들 기진맥진 상태였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문제의 흉가 근처를 지나 갔다고 하네요.</div> <div> </div> <div>친부 : (흐억흐억)저기 뭐야 사람 서있어.</div> <div> </div> <div>훈련생 : 이 새벽에? (헥헥)귀신이겠지. </div> <div> </div> <div>친부 : 아..(흐억흐억) 진짜 귀신이네 (흐억) 다리가 없어.</div> <div> </div> <div>훈련생 : (헥헥) 거봐. 진짜네 .. (헥헥) 야 더빨리 간다 뛰자!</div> <div> </div> <div>그렇게 지나갔다고 합니다. 당시는 힘들어서 무서운 감정을 느끼는 감각이 소통이 안됬다고 하네요 ㅎㅎ</div> <div> </div> <div>흔히들 길가다가 다리없는 사람이 둥둥 떠있는걸 본다면 ? </div> <div> </div> <div>지금도 느끼는 거지만 공포물을 보면서 공포를 느낄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한거 같습니다. ㅎㅎ</div> <div> </div> <div>soso han TIp. 행군은 힘들어 !!!! 미필분들 행군할때 발까락 양말(무좀 양말) 챙겨가세요. 물집 안생깁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