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위대하신 가카 두분도 참여하신터라 제가 빠지면 서운할까 싶어서 몇자 써봅니다.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젊었을때 나는 갈대밭에 천막을 세우고 땅바닥에 멍석깔고 목회를 시작했다.<br />신도보다 개구리 신도가 많은 교회에서, 나는 진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고 <br />온 동네 거지들을 구휼하느라 정작, 우리집과 천막교회에는 쌀이 떨어지기 일수였다.<br />가난을 견디다 못한 아내는 자식들을 데리고 친정으로 떠나버렸다. <br />고난중, 아프고 귀신들린 사람들을 기도로 고쳤고, 이러한 소문이 소문이 꼬리를 물자<br />신도는 늘어만 가고, 교회는 커지고, 헌금도 늘어났다.<br /><br />아내와 자식들의 기뻐하는 모습이 좋았다. <br /><br />교회는 성장하고, 10년 20년이 지나자....<br />여의도에 지구상에서 가장 큰 우리교회가 설립되고, 나는 목회를 하러 전세계를 돌아다녔다.<br /><br />파리의 출장선교가 불행의 씨앗이었고, 하나님이 주신 시련의 시작이었다.<br />파리에서 나는 그녀를 만났고, 사랑에 빠져, 그녀를 영의 아내로 삼았다.<br />하나님은, 다윗이 부하의 아내를 탐하여 벌하심과 같이 나를 벌하고 징계하였고 그 벌을 아직도 받고 있다.</div> <div>내 사인 보면 알겠지만, 다윗이다. <br /><br />생활이 풍족해지자.....<br />아내는 교회헌금으로 부동산에 투자하여, 학교를 세우고, 기도원을 세웠다. <br />세 아들은 하나같이 음주하고, 방탕하고, 음색하여, 깽값물어주고 언론보도 막느라 개고생을 했다.<br />세아들은 하나같이 교회 내 외부적으로 나쁜 평을 받았고 황색 언론의 표지를 장식했다. <br /><br />업친데 덮친격으로, 다른 기독교 종파들이 예수 믿으면 복 받는다고, 설교한걸 빌미삼아<br />우리교회를 기독교를 기복신앙으로 퇴색시킨 이단으로 규정하였고, </div> <div>나는 기하성이라는 우리교회만의 교파를 만들어 그들과 화해를 이끌어 내었다. <br /><br />교회는 나날이 커졌다. 소위 해외유학파 먹물 먹은 부목사들이 늘어나고, 전문 경영인 수업을 거친<br />장로들이 교회를 확장했다. <br />더불어, 아내의 재태크도, 날이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이익이 많이났다. <br />모든것이 풍족한 가운데, 항상 세아들이 걱정되어, 신문사를 하나 차리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br />아들들이 그나마 사람 구실하면서 살게하고 싶을 뿐이었다. <br /></div> <div>그랬더니, 그동안 내 밑에서 수발들고 목사님 짱짱맨 외치던 일부 타락한 장로들이, 나와 내 가족이 교회돈을 횡령했다며, </div> <div>기자회견하고, 중년 시절 나비 부인까지 언론에 까발려서, 미칠 지경이다.</div> <div>솔직히, 내가 벌어서 만든거 내가 좀 가져다 쓰는게 그렇게 배아프고 엔꼬운거냐? </div> <div><br />강남에 ㄱㄹ교회 목사가 너무 부럽다. 그놈도 나쁜놈이건만, 아들놈이 그나마 나쁜 소문은 안나서 <br />가업인 교회를 물려줄수 있었으니.... <br /><br />몇일전 자식같이 여기는 전목사한테 전화가 왔다. 그가 설교중에 여신도 팬티 이야기를 한것을<br />언론과 네티즌이 연일 까대는 바람에 전목사 와이프가 친정으로 떠나고, 장모님한테 전화가 와서 쪽팔려 죽겠단다....<br /><br />부목사와 장로들이, 나와 가족을 공격한다. 자기들이랑 나눠 먹을것을 내가 다 먹는다고 생각하는듯하다.<br />언론에서... 또 나와 우리가족이 공격받는다. <br /></div> <div> <div> </div> <div>파리의 그녀는 돈떨어질때마다, 책낸다고 협박을 하고, 옛날에 나를 모시던 퇴출 장로들은 기자 성명이나 하고,</div> <div>또라이같은 주기자는 나만 주기기로 했나보다. 따른 큰 목사들은 내가 탱커라고 생각하겠지.. <br /></div></div> <div><br />내 나이는 어느덧 칠순을 넘어 팔순을 바라보고 싶다.<br />나는 은퇴하고 싶다. 근데, 내가 은퇴하고, 자식과 아내에게 드리울 어두운 그물을 생각하니<br />도저히 은퇴 할수가 없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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