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오베에 그 글을 읽는게 아니었어요.. <div><br></div> <div>전 선지국 쥐머리가 최고네요..ㄷㄷ 몸통은 어디간건지.</div> <div><br></div> <div>저는..지금 생각해도 역겨운데..정수기 있죠? 생수통 꽂아 쓰는 정수기? 라고 하긴 그렇고 급수기? 가 맞겠네요.</div> <div><br></div> <div>18리터짜리 꽂아쓰는 그걸 외할아버지가 사주셨어요.</div> <div><br></div> <div>그당시 찢어지게 가난해서 학교 갈 차비없어서 결석한적도 있을때라</div> <div><br></div> <div>집에 난방 따윈 하지 않았을때였죠 전기장판만 잘떄 잠깐 틀고 집안에서 입김나는 그런 집이었거든요.</div> <div><br></div> <div>어느날 정수기 물을 받는데 조그만 검은 점같은게 보이는거에요.</div> <div><br></div> <div>그래서 뭐지? 하고 버리고 다시 받고 하는데 또 나오고.. 몇일 있다보니 아무래도 이상하다 싶어서</div> <div><br></div> <div>물통 다 마시고 바꿀려고 봤더니 바퀴다리 같은게 있는거에요...</div> <div><br></div> <div>읭? 하면서 물통을 찌르는 부분까지 빼고 아래를 봤더니 세상에 바퀴벌레 한마리도 아니고 수십마리가..</div> <div><br></div> <div>보니까 집이 너무 추운데 그 정수기 온수기능도 있어서 따뜻하니 들어왔다가 물에 질식해서 죽은것 같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런 바퀴벌레 우린(?)물을 거진 몇달을 마셨네요..ㄷㄷㄷ</div> <div><br></div> <div>검은 점같은건 바퀴 몸통일부거나 알같은거였을테구요.</div> <div><br></div> <div>한번 먹은게 아니라 매번 그런 물을 먹고 있었네요..그래서 그뒤론 그런 물통물 잘 안먹어요</div> <div><br></div> <div>물통 정수기 쓰시는분들 한번 물통찌르는 부분 밑에 부분도 보세요..온수쪽도 그렇구요..집에 바퀴가 있다 하시는분들은 필히 보셔야 할듯.</div> <div><br></div> <div>아 그리고 바퀴에 직빵인건 맥스포스겔도 있지만 저같은 경우는 초음파퇴치기? 그게 최고 였어요 한 3개월뒤부터 지금 20년정도 지난 현재까지 집에는 바퀴가 없네요..물론 이사할때도 그거 꼭 가져가서 꽂았거든요..</div> <div><br></div> <div>암튼..제대로 멘붕이라 한번 써봐요</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