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막판 가장 무서운 게 바로 동정표입니다. <div><span style="font-size:9pt;">유승민이 막판 약진하는 것,(유담씨 성희롱 피해 사건이 기름을 부었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안촬스가 베낭 메고 뚜벅이 유세하는 것</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다 이유가 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막판에 누군가 눈물의 호소를 할지도 모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반대로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게 시건방진 이미지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상대 후보들이 선두 후보를 '이미 당선 다 된 것처럼 군다'고 공격하는 거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1등 후보가 끝까지 겸손모드 유지하며 엄살을 떠는 이유 역시 다 같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런 이미지 선거에 가장 취약한 층이 소위 말하는 부동층이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선거 막판에 부동층이 약 5% 내외 정도 되는데, 이들이 어느 쪽으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최종 결과가 달라집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들은 대세론에 따라 '될 사람'에게 표를 주기도 하지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어떤 경우에는 '당선 다 된 듯이 시건방 떠는' 후보를 버리고, '마음 짠하고 안 돼 보이는 불쌍한' 후보에게 표를 몰아줍니다.</span></div> <div><br></div> <div>따라서 대세론의 긍정적 효과는 최대한 살리되, </div> <div>시건방 이미지는 최소화하면서 동정표까지 얻을 수 있는 전략을 구사한다면 최상의 막판 굳히기가 될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대세론과 동정심리, 언뜻 보기에 모순적인 이 두가지를 어떻게 결합시킬 수 있을까요?</div> <div><br></div> <div>"어대문은 어대문이지만, 보다시피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등 모든 정치세력 뿐 아니라, </div> <div>조중동, 종편, 심지어 한경오 진보언론들까지 합세해 문재인을 물어뜯고 있다.</div> <div>이 상황에서 30%대 낮은 득표율로 약체 대통령 되면, </div> <div>당선 다음날부터 바로 레임덕와서, 정국이 혼란에 빠지고, 나라 꼴 엉망될 수 있다.</div> <div>대통령 탄핵으로 안그래도 어려운데, 새 대통령 당선돼도 혼란이 계속되면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온다.</div> <div>이런 혼란을 막고 정국을 안정시키려면 어차피 대통령될 사람, 좀 확실하게 밀어줘서 임기 초에 뭔가 제대로 일 좀 하게 만들어줘야 하지 않겠나?"</div> <div><br></div> <div>즉, 어대문(어차피 대통령 문재인)이지만, 자칫 약대문(약한 대통령 문재인)되면 나라 불안정해지고 국민만 손해니</div> <div>어대문이라면 이번에 오대문(50%대통령문재인), 과대문(과반 대통령 문재인) , 강대문(강한 대통령 문재인) 만들어서 일 좀 제대로 할 수 있게 해주자, 문재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힘 좀 모아 주자, 부탁한다....이런 기조로 가자는 겁니다.</div> <div><br></div> <div>다시 정리합니다.</div> <div><br></div> <div>핵심지지층에겐 당연히 투대문입니다. 투표 독려로 나가야 하고요.</div> <div><br></div> <div>자칫 타후보 지지로 옮겨 갈 수 있는 문재인 약지지자들, </div> <div>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는 홍준표/안철수/유승민/심상정 약지지자들, </div> <div>그리고 무엇보다 아직까지 지지후보 결정하지 못한 5% 부동층들에게는,</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위에서 언급한 어대문->약대문 안되게, 어대문->과대문 만들어주십사 하고 읍소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어대문'이면서 또한 '읍소'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대세론을 설파하면서 동시에 동정 심리를 자극해야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인데, 형편없이 약한 대통령 만들어 놓으면 국민 모두에게 불행이다, 제발 과반 대통령 만들어서 일 좀 제대로 하게 해주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제발 마지막 한표 될 사람 밀어서 나라 안정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엎드려 부탁드립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지금부터는 지지자들도 딱 3일간만 무조건 읍소 전략으로 나가자고 호소드립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모든 게시글과 댓글에서 일체의 비아냥이나 공격은 빼고 어떠한 글에 대해서도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약대문을 막고 강대문 만들어서 나라 살리도록 도와주세요' 하는 읍소형 댓글 달자고 제안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오유뿐 아니라 모든 커뮤니티, 포털, 소셜미디어에서 읍소형 글쓰기 하자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여러분, 어대문이지만, 약대문 안되게 도와주십시오. 오대문/과대문/강대문 만들어서 우리나라 정상적인 나라로 만들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엎드려 부탁드립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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