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일반 학교나 직장주변 원룸촌이 아닌 대학교 근처 원룸촌에서요. <div>대학생 특성상 원룸하나에서 진득하게 살기도 어렵고, (길어도 2~3년이상 한집에서 사는 사람이 많진않아요)</div> <div>경제적 여건이 여유롭지도 않아서 반려동물이 아프거나 병들면 바로 위험에 노출되기도 쉬워요(병원비 비싸잖아요...)</div> <div><br></div> <div>고향에서 키우던 녀석을 데려와서 키우는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여건이 나빠질경우 고향으로 다시 데려간다는 방법도 있으니까요.</div> <div><br></div> <div>다만, 혼자 자취하기 외로워서, 가족들떠나 혼자 살게된 김에 홧김에 고양이나 강아지를 기르는건 진짜 위험하고 무책임하단 생각도 들어요.</div> <div><br></div> <div>친구도 자취생이 내다버린 유기묘를 데려와서 지금 두 마리째 키우고있고,</div> <div>얼마전에는 누가 개를 키우다가 여력이 안되서 버렸는지 동네에 서성거리던 강아지가 있었는데</div> <div>한파가 몰아치던 지난 24일 즈음에 길거리에서 죽었더군요.</div> <div><br></div> <div>이사를 가니까...새 원룸주인은 고양이 못키우게 하니까 이런건 다 허울좋은 변명이에요.</div> <div>차라리 거리가 멀더라도 반려동물 일부 허용해주는 원룸을 가던가, 아니면 키우지 말아야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