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이른바 '여교사 성희롱 동영상'을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김모(20 여)씨를 붙잡아 수사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김씨는 경남 김해의 한 고등학교 1학년이던 지난 2006년 당시, 기간제 교사 A(35 여)씨가 학생들로부터 성희롱 당하는 상황을 디지털카메라로 찍어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소시효를 5개월가량 앞두고 김해에서 김씨를 전날 검거했으며, A씨가 처벌 의사를 밝힘에 따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에 착수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그때는 너무 어려서 경솔하게 행동했다"며 "선생님이 받은 고통에 대해 뉘우치고 있고, 기회가 되면 사과하고 싶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된 1분 37초 분량의 동영상은 지난 18일 한 포털사이트에 '개념없는 중딩'이란 제목으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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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교사에게 "애 낳으셨어요?" "첫 키스는 언제?"라고 희롱하듯 묻는 장면이 포함되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근데 4년전 일....


당사자들도 잡아서 처벌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