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노래를 했었어요.
정말 좋아했었고 열심히 노력했었어요.
그런데 몸이 안좋아져서 노래를 못하게 됬어요.
어떻게든 음악을 하고 싶어서 붙잡았었는데 결국 작년에 포기하고 말았어요.
정말 하고 싶었던 것을 못하게 되고 오래만나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올해는 참 힘들었던것 같아요.
정말 무의미하게 바보같이 지냈어요.
살아있다는것을 느끼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아무생각 안하고 일만했었죠.
그러다가 말하는대로 라는 티비프로그램을 봤어요.
연예인, 작가, 변호사 등등 여러 사람들이 나와서 말하는 버스킹을 하더라구요. 보면서 눈물도 많이 흘리고 위로도 됬어요.
1회,2회..씩 쭉 보다보니 저기 나오는 사람들 처럼 되고 싶더라구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를 하고 사람들을 웃게 하고 울게 하고 위로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직은 몰라요. 어렵고 힘들겠죠. 그래도 무언가 확실히 하고 싶은게 생겨서 너무 설레요.
차근차근 나아가고 노력해서 힘들고 지친 사람들 앞에 서서 힘이 되주고 다독여주고 위로하는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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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11/19 05:13:55 175.212.***.171 저리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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