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가 큰 시너지를 내지 않는다 라는건 이미 증명된 사실이고
단일화가 쉽지도 않으며..
자유당 + 바른정당 해봤자 이기지도 못하고
국민의당 + 자유당 + 바른정당 해봤자 50%를 못넘는다. 국민의당은 단일화하다가
오히려 존폐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이리 단일화에 목을 멜까..
말그대로 이다.
문재인은 안되기때문에..
장제원 말로는 지방선거에서 존폐가 위태위태 하다..라고 하는데..
사실 문재인이 당선되면 그나마 자유당보다 반사이익을 받는 곳이 바로 바른정당이다.
이건 말이 안된다.
그럼에도 하는 이유는 문재인이 당선되면
몇명 죽기때문이다.
이미 자유당은 죽을 사람들 집단이다.
그나마 뭉쳐서 3년간 막을수라도 있지만..
바른정당은 그냥 죽는다.. 살려면 자유당의 우산이 필요하다.
지금 뜨뜨미지근하지만
대선끝나고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남아있는 재판이 수두룩이다.
박근혜재판.. 우병우.. 최순실.. 최경환.. 내각전반에 후폭풍이 분다.
여기에는 돈도.. 낙하산도.. 특혜비리도 다 끼어있다..
지난 부동산관련 정책하나로도 새누리가 해먹은게 어마어마할것이다.
그나마 정국을 핑게로 사정의 강도를 낮춰갈수 있지만
바른정당은 오히려 몸빵이 될 가능성도 크다.
문재인이 그나마 대선지지율 40%에서 왔다갔다 하면 다행이겠으나
이정도 기세로 대선에 과반획득이 확실하다면
대놓고 자유당이 깽판도 못친다.
문재인이 적폐청산을 들고 나왔는데도 떨어지지 않는 지지율을 보이는건
자유당, 바른정당에게는 사형선고와 같다.
자유당을 공격하고 싶다면 문재인 지지율 50%를 넘기면 된다.
바른정당이 살고 싶다면 홍준표를 무릎꿇리면 된다.
총알을 자유당이 받고 바른정당은 꼬리를 잘라야지...
괜히 어정쩡하게 민주당이 승리한다면 바른정당은 몸통으로 총알을 맞을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