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잡음도 많았고..
워낙 공격적으로 손가혁분들이 하시니..
뭐 오늘도 유튜브에는 부정선거니.. 안철수 드립이니 난리가 아닙니다만..
결론적으로 수고한건 맞죠..
솔직히 저는 과반은 당연히 하겠으나
2위는 이재명이 할것으로 봤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안희정지사보다 비교우위에 있으니까요..
그런데 뭐 광주경선같은.. 2위같은 3위를 했습니다.
손가혁분들..
현실을 잘 보세요..
수도권에서 이재명시장이 얻은건 22%..
안지사가 17%입니다.
고작 5% 차이입니다.
안지사는 수도권에서 이시장만큼 저력도.. 조직력도..당지지층도..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그런데 5%차이입니다.
이시장이 적어도 바라는만큼 수도권표를 얻었더라면..
안희정의 17%가 나올수 없죠..
문재인의 60%는 고정표입니다. 각 지역투표를 봐도 그렇습니다.
즉 안지사와 이시장이 서로 표를 나눠먹는건데..
수도권에서조차 이시장이 안지사의 표를 충분히 가져오지 못한겁니다.
당신들의 눈과 귀를 스스로 가린건 아닌가요...
보세요..
오히려 다른 투표권자에게 반감을 심은건 아닌가요..
소극적 지지자를 이탈시킨거 아닐까요..
과거 열성적 지지자의 과한행동이
오히려 정치인을 망친경우가 많았죠..
흔히 말해 지지뽕을 워낙 주다보니 자기최면에 빠진 사람이 여럿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인터넷 대통령이라던 문국현..
역시 인터넷으로는 대통령 당선자 급이던 안철수...
이 둘은.. 현실을 지지자들이 제대로 보지 않아서가 컸고..
또한 지지자가 눈감고 귀닫고 이사람아니면 아니다.. 라고 굉장히 전투적이었습니다.
자.. 아쉬운 결과시겠지만..
여전히.. 당신이 이재명 지지자라면
(실제 문국현 지지자도..안철수 지지자도 다 떠났습니다.. 결과에 실패이후..)
이재명이 여기서 무너지는걸 보기 싫다면..
이제 당신들의 지지행동을 바꿔야할겁니다.
이번 경선으로.. 이재명시장은 약 20만이상의 지지자는 얻었을수 있지만
역시 20만이상의 안티를 얻은 걸수도 있기때문입니다.
앞으로 정권이 바뀌면 이시장은 선택지가 4개정도 남습니다.
국회의원.. 서울시장.. 경기지사.. 성남 3선..
국회의원은 멀기때문에 셋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높이보면 서울시장이 가장 영향력 있습니다만.. 경기지사 역시 이제
안티를 극복해야할겁니다.
여전히 이렇게 안티를 생성하면서 지지를 하실건가요...
원래대로라면 충분히 2위가 가능한 선거였습니다. 그것도 지금처럼 소숫점 차이가 아니라 몇프로 차이가 날수 있었죠..
2위같은 3위라고 자위할게 아니라..
왜 우리는 2위가 아닌 3위를 했는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시길 바랍니다..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가 결과에 미치지 못할때 분노도 이해합니다만..
민주당에 지지를 철회한다는둥.. 이럴거면 안철수를 찍는다는둥
탈당 각이라는둥.. 부정선거라는둥.. 그런다면
1년남은 지방선거.. 오히려 이시장에게 더 악영향이 갈수 있을겁니다.
빠가 까를 만드는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