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염원하는 특검연장입니다만...
지금 탄핵발표가 3월초로 가닥을 잡는 지금...
특검이 연장된다는건..
대통령이 일반인으로 내려와 특검앞에서 수사를 받는다는 말입니다.
국민입장에서는 아주 사이다 같은 상황이겠습니다만..
검찰입장에서는 대어를 특검에 주는 꼴이죠.
검찰은 새정부집권시 정권에 선물을 주고 입지를 다져야 하는 상황에서
손빨고 있어야 합니다. 새정부에 선물을 특검이 주는 셈이죠...이 상황을 그리 달가워하지도 않을거구요.
둘째로 연장되면 대기업..특히 삼성에 대한 수사가 더 가속될겁니다.
삼성의 처벌이 중요한건 뇌물죄.. 이걸로 박근혜와 잔당을 크게 엮을수 있기때문에 중요합니다만..
삼성과 대기업을 봐주라..라는 건 아니지만..
새정부 입장에서도 대기업을 쪼다가 이미 예견된 경제난과 맞물리다가는 폭탄을 먹을수도 있고...
쪼지 않는다면 사면이나 축소수사를 지시해야하는데 이것도 정치적으로 봐주기 논란이 될수도 있습니다.
어느정도 딜이 가능하다면 특검은 법대로 종료하고 검찰에 맞기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딜이라 함은..
일단 대통령이 탄핵 발표전에 먼저 사임하고.. 특검은 동시에 종료하며.. 검찰에서 형을 딜하는것이며..
최순실과 그 떨거지들은 줄어든 댓통령의 형만큼 여죄를 다 몰아서 형을 받으며..
삼숑은 어짜피 극딜이 들어가겠지만 형이 준만큼 정부와 국민에게 토해내야 할것입니다.
뭐 그렇다구요..특검연장을 반대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특검연장을 우리가 주장할수록 욕먹는건 삼성과 현정부..그리고 댓통령이지만
3월7일까지 15일남았습니다만 지치네요.. 딜이라도 해서 15일 단축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