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국민이란 사람들이..
별 핑게를 다 대면서..
2006년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바로 올해 보궐선거까지..
새누리당에게 몰표를 준 사람들이.. 바로 그 국민이다.
세월호가 가라앉고.. 유병언과 성완종이 죽고.. 리스트가 불거져도
사자방이라는 신조어.. 비리 선물세트가 터져도..
끄떡없이 새누리에 표를 안겨준게 국민이다.
국민을 믿고 하야투쟁과 탄핵투쟁을 하라고?
국민이 만들어준 여소야대를 무기로?
꼴랑 개헌선도 안되는.. 그것도 내편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수를 빼면 120석?
120석주고 똥치우는데 앞장서라고 하는거야?
포크레인불러야할 문제를 삽한자루 던져주고.. 내가 좀 거들어주께..하면서 옆에서 졸 잔소리하고?
국민의 지지 중요하지..
그나마 여기까지 끌고온건 국민의 분노가 있어서니까..
차마 야당은 얘기못할거야..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좀 힘을 보태주라고..
내.. 이명박 이후 치세 10년간 아니.. 노무현이 당선된후 15년간
국민을 믿으라는 건 개소리라는걸 깨닿게 되었지..
국민? 국민은 결코 정의로운 대상이 아니거든..
국민을 믿으라고 하기전에..
그동안의 잘못을 깨달아야하는건 일단 국민이 먼저고..
자기가 싼똥을 치우기위해서는 야당에게 볼멘소리 하는게 아니라
먼저 솔선수범을 해야한다는거야..
뭐.. 그렇다쳐..
내년에 대통령이 야당에서 된다고 치자..
졸 미안하지도 않냐?
야당은.. 전문 똥치우는 구원투수인가?
IMF오니.. 겨우 야당 뽑아주고..
이제 경제고 정치고 망하기 직전이 되니 겨우 바꿔줄려고?
야당은 정말 제대로된 나라를 이어받아 통치, 정치를 해본적이 있기는 한가?
반성은 제발 국민부터 하라는거야..
그만 국민을 믿으라는 타령좀 그만하고..
그 믿던 국민이 뽑아놓은게 이명박이고 박근혜고 새누리당인데..
좀 처절한 자기반성부터 먼저하라고..
우리는 여러번 단죄할수 있는 시기가 있었어..
이명박을.. 새누리당을 박근혜를..
선거도 좀 많았어? 국회의원선거 2번.. 지방선거 2번.. 보궐선거..
딱한번 성공.. 그것도 겨우 절반..
국민들이 염치..라는게 있다면
좀 멍석이고 뭐고 다 깔아놓고..
제발 야당이 나서주십쇼.. 읍소해도 부끄러운거야..
국민을 믿고?
하.. 10년.. 15년을 되돌아보면 정말 믿을수 있는 존재가 국민인지.. 다시 생각해봐야할거야...
노무현 대통령이 한말 그대로 돌려주고 싶다.. 국민한테..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