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민주당의 단계적 퇴진 추진에 찬성한다.
그동안 큰 키를 쥐었던 국민의당이 하야로 입장표명을 했기때문에
이제 비박계의 입장만 남아있게 되었다.
그동안 민주당이 기다려왔던건 옳았다..라는 판단이다.
계속 나오는 유화제스쳐.. 여당지지자들의 마음을 돌리려는
담화, 인사 등이 나왔고.. 앞으로 더 나오게되면
하야 동력은 점점 줄어들수 밖에 없다.
대통령이 이렇게 하는데.. 라는 동정론이 스물스물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지율이 9%라더라도 막상 까보면 9% 이상일것이라는게 대부분의 생각이다.
그러면 무슨카드가 먼저여야 할까..
안전하게 하려면 하야운동후 탄핵이다.
그런데 하야시도가 크지않거나... 반대편의 세력도 크다면
탄핵자체의 동력이 떨어지게 된다.
비박계의 탄핵 이탈.. 결국 재차 하야운동을 해야하지만 동력이 크게 감소된다.
둘째 탄핵발의후 부결시에 하야운동..
폭발력은 가장 강하다.
하지만 하야가 실패할경우 대선까지 치명타가 될지도 모른다..
아마 민주당과 국민의당내에서도 탄핵관련해서
비박계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을것이다.
최대한 탄핵카드를 미루면서 하야를 이끌어내려면
이제 탄핵을 목적으로 비박계를 수면으로 올려야 하는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탄핵을 위해 공개적으로 비박계를 끌어들이면서
11월 12일전에 정부와 의회에 탄핵움직임을 이제 공식화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야당이 탄핵 발의를 준비중이며, 공개적 비공개적으로 비박계의원의 참여를 기다린다...
라는 말이 나오게 되면..
참여가 30명 이상이다..라는 말로도 의회권력으로 하야를 종용할수 있고..
참여가 저조하다..라는 말로도 국민의 하야요구를 크게만들수있고 반대쪽의 움직임도 소극적으로 만들수 있다.
탄핵카드를 쓰지않으면서도 압박수위를 높일수 있다는것이다.
개각이 더 큰폭으로 이루어지고 나면.. 지켜보자라는 동정론이 더 커질수도 있다..
